thumb
0(0 명 참여)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남자와 보냈던, 비정상적일정도로 불같았던 하룻밤. 단 하루의 실수는 엄청난 대가로 돌아온다. “임신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이를 키우며 숨어 살던 로제나. 7년 만에 돌아온 제국은 많은 것이 뒤바뀌어있다. 그런데 내 아이의 아빠가 미치광이 삼 황자라고? *** 예르한은 로제나와 고작 두 뼘 정도 거리를 두고 멈춰 섰다. 곧이어 나긋한 목소리가 로제나의 목선을 타고 내려앉았다. “선택하십시오. 아이를 두고 홀로 이곳을 떠날 것인지…….” 살짝 내리깔았던 금빛 속눈썹이 치켜 올라가더니, 빛이 감도는 눈동자가 로제나를 향했다. “아니면 저와 결혼해 아이의 곁에 남을 것인지.” [선임신후결혼/동물과 대화 가능한 여주/집착남주/다정계략남주] [여주에게만 착한척하는 남편과 아들/배틀하는 부자관계] [표지 일러스트 : 팻녹]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156 화
연령 등급15세 이상

관련 해시태그

해당 작품 보러가기

N002

세부 정보

팬덤 지표

🌟 로판 소설 중 상위 1.35%

👥

평균 이용자 수 100,018

📝

전체 플랫폼 평점

9.88

📊 플랫폼 별 순위

1.17%
N002

🏆명작의 제단

✔️이 작품은 명작👑입니까?

* 100명이 선택하면 '명작' 칭호가 활성화 됩니다.

'명작'의 태양을 라이징 해보세요.

연서나작가의 다른 작품5

thumnail

돈으로 약혼자를 키웠습니다

결혼식을 앞두고 약혼자가 바람을 피웠다. 그래서 파혼하려고 새로운 약혼자를 구했는데……, 약간 문제가 있다. ‘살인귀라며?’ ‘성격 파탄자라는 말이 있던데.’ ‘대화하다가 무서워서 기절한 사람도 있다더라.’ 일리아는 온갖 나쁜 소문을 다 끌고 다니는 새 약혼자를 바라보았다. 조그마한 강아지를 품에 안은 카르한이 야단맞기 직전처럼 눈을 내리깔았다. “일리아……. 밖에서 비를 맞고 있길래 데리고 와 버렸습니다.” ……이 약혼 괜찮을까? *** 저번에 사 둔 오르골 가게로 걸어가던 길이었다. 일리아는 엄청나게 긴 줄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뭐지……?” 뭔가 신제품이 나왔나? 그것도 아니면 한정판매로 물건이 풀리기라도 했나? 일리아는 강을 거스르는 연어처럼 줄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알고 보니 줄의 근원지는 바로 일리아의 오르골 가게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한적했는데?’ 당황한 일리아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 “다들 줄 서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그러자 젊은 남성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이번에 인기 배우가 오르골에 반지를 넣어서 청혼했거든요. 소문이 쫙 나서 오르골이 청혼 필수품이 되었어요.” 이럴 수가. 또 대박 치고 말았다. [재벌 여주/돈지랄 여주/후원자 여주/황금손 여주] [호구 남주/악당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착한 남자에서 나쁜 남자 되려고 애쓰는 남주/박복한 남주/권력자 될 남주] [손대는 것마다 잘 된다. 그런데 사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 [끝장나는 재물운/파멸해 버린 연애운/팔불출가족/착각계]

thumnail

일단 결혼부터

언제나 우중충한 날씨, 범죄자들이 들끓고 우울증은 기본이라는 해가 뜨지 않는 저주받은 땅, 동부. 그리고 그곳을 다스리는 괴물, 에카르드 공작. 사촌과 결혼할 위기에 처해 있던 헤델은 괴물 공작에게 청혼받는다. 모두가 말리고 반대하지만, 헤델은 어쩔 수 없이 공작의 청혼을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런 음식은 난생처음 먹어봅니다!” “마님이 오신 뒤로는 항상 해를 볼 수 있어요……!” “동부는 이제 마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생각보다 동부 사람들을 잘 길들여 버렸다? 일단 결혼부터 시작해서, 동부를 점령하는 헤델의 이야기. *** “그럼 잘했다는 말이에요?!” 헤델의 소리침과 함께 등 뒤로 천둥이 쳤다. 맑은 하늘이 단숨에 어두워지더니,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거세게 내렸다. “…….” 당황한 카시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헤델을 바라보았다. 채 붙잡기도 전에 헤델은 곧바로 서재를 나가 버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거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혹시 헤델인가 싶어, 카시언은 얼른 달려가 문을 열었다. 그러자 집사를 포함한 하인들이 쏟아지듯 안으로 들어왔다.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셨기에 마님이 화가 나신 겁니까.” “오늘 날씨 정말 좋았는데……!” 그들은 전부 입을 모아 외쳤다. “마님께 무조건 잘못했다고 비십시오!” 카시언은 한숨을 내뱉었다. 헤델이 시집온 이후, 동부에 비가 오는 건 무조건 카시언의 책임이었다. [계약결혼/영지경영물/날씨조종여주/괴물남주/순애남주]

thumnail

시한부 연인과 동거 생활 중입니다

미혼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든든한 가족? 높은 학력? 절친한 친구? 아니, 돈이다. 성공한 투자자 이네스 엘르딘. 그녀에게는 접촉 상대의 불행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남의 불행을 보는 능력으로, 돈만 쫓아 가던 어느날. 불행을 보는 능력이 사라졌다! 능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마검의 주인인 칼라드 아스데온과 접촉해야 한다. “찾았다, 내 행운.” 칼라드를 향한 이네스의 집착이 시작되고……. 때마침 아스데온 후작가에서 청혼서가 날아온다.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청혼서를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칼라드의 동생이었다. “약혼 날짜는 언제쯤이 좋을까요?” “저는 영애께서 괜찮다면 바로 결혼하는 것도…….” 이네스는 부채로 팔걸이를 툭 쳤다. “내가 약혼하고 싶은 사람은.” 이네스는 멀찍이 앉아 있는 칼라드를 향해 고갯짓했다. “당신 말고, 당신 형인데요.” [불행 보는 여주/사업가 여주/집착 여주/인기 많은 여주/돈이 최고인 여주] [개복치 남주/시한부 남주/불행한 남주/마검의 주인/신분역전/인간불신→여주바라기]

thumnail

맞선 상대가 납치범이었다

황태자의 명령으로 이름도 모를 상대와 맞선을 보게 된 라리아. 엉망진창인 맞선 자리에 나가보니, 맞선 상대는 바로 라리아를 납치했던 제녹스 크라세움이었다!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수인화를 하지 못해 여우족 내에서 반편이라 불리던 흰여우 수인 라리아는 하얗고 복슬복슬한 귀를 가진 새끼 여우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다. 기쁨도 잠시, 인간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해 끙끙거리던 순간. 검은 늑대 수인인 제녹스에게 납치를 당하고 만다. “……새끼 여우. 어미를 잃었나.” “컁컁!” ‘우리 엄마 잘 있어! 미친놈아!’ 어쩔 수 없이 애완여우로 살며 반년 간 잘 먹고 놀다가 저택 탈출에 성공했으나. 제녹스는 3년이나 자신의 애완여우인 ‘하양이’를 찾아다니는데…. “하양이 찾는 걸 도와주십시오.” 심지어 본인한테 도움을 요청해올 줄이야. 적당히 거절했지만, 라리아는 몰랐다. 황태자로 인해 제녹스와 약혼하게 되리란 것을. 계약으로 이루어진 관계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약혼이라니! “무사히 파혼하는 날에 다이아몬드 광산을 드리겠습니다.” “약혼 두 번은 안 되나요?” 파혼만 손꼽아 기다리는 라리아. 그런데 생각보다 제녹스의 집착이 대단하다. “제 여우는 하나뿐입니다.” 오랫동안 사냥감을 추적해 온 사냥꾼의 눈빛을 한 제녹스가 속삭였다. “곧 찾을 것 같습니다. 꼬리를 잡았으니까요.” 진짜 들키면 안 되겠는데……? [주술천재 여주/흰여우 여주/남주한테 잡혀서 반년간 잘 먹고 잘 지낸 여주/돈에 미친 여주] [집착 계략 남주/내숭 남주/검은늑대 남주/내 여우에게만 다정한 남주/무력최강 남주/본의 아니게 납치범 된 남주] [착각계/오해/세계관 최강자 커플]

thumnail

돈으로 약혼자를 키웠습니다 특별 외전

결혼식을 앞두고 약혼자가 바람을 피웠다. 그래서 파혼하려고 새로운 약혼자를 구했는데……, 약간 문제가 있다. '살인귀라며?' '성격 파탄자라는 말이 있던데.' '대화하다가 무서워서 기절한 사람도 있다더라.' 일리아는 온갖 나쁜 소문을 다 끌고 다니는 새 약혼자를 바라보았다. 조그마한 새끼 강아지를 품에 안은 카르한이 야단맞기 직전처럼 눈을 내리깔았다. “일리아……. 밖에서 비를 맞고 있길래 데리고 와버렸습니다.” ……이 약혼 괜찮을까? *** 저번에 사둔 오르골 가게로 걸어가던 길이었다. 일리아는 엄청나게 긴 줄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뭐지……?” 뭔가 신제품이 나왔나? 그것도 아니면 한정판매로 물건이 풀리기라도 했나? 일리아는 강을 거스르는 연어처럼 줄을 따라 천천히 걸었다. 알고 보니 줄의 근원지는 바로 일리아의 오르골 가게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엄청나게 한적했는데?’ 당황한 일리아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한 사람을 붙잡고 물었다. “다들 줄 서 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그러자 젊은 남성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이번에 인기 배우가 오르골에 반지를 넣어서 청혼했거든요. 소문이 쫙 나서 오르골이 청혼 필수품이 되었어요.” 이럴 수가. 또 대박 치고 말았다. [재벌 여주/돈지랄 여주/후원자 여주/황금손 여주] [호구 남주/악당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착한 남자에서 나쁜 남자 되려고 애쓰는 남주/박복한 남주/권력자 될 남주] [손대는 것마다 잘 된다. 그런데 사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 [끝장나는 재물운/파멸해버린 연애운/팔불출가족/착각계]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고 있는 작품

코너트 성 집사로 살아남기

코너트 성 집사로 살아남기

악역이 내게 미쳐버렸다

악역이 내게 미쳐버렸다

컨셉러가 최강 스승임

컨셉러가 최강 스승임

계약 결혼 종료

계약 결혼 종료

사천당가의 장녀는 가문을 지킨다

사천당가의 장녀는 가문을 지킨다

프레스턴 경의 비밀 가정교사

프레스턴 경의 비밀 가정교사

후회조차 사치인 당신들에게

후회조차 사치인 당신들에게

남편의 동생과 결혼했다

남편의 동생과 결혼했다

오만의 시대

오만의 시대

모럴리스 스캔들(Moral-less Scandal)

모럴리스 스캔들(Moral-less Scandal)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