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황녀 이뷔엔로즈는 한 번 죽음을 맞이했다. 그녀의 마지막 기억은 반역을 일으킨 호문클루스들에 의해 황실이 망하고 그들의 편에 선 동생의 계략에 빠져 독약을 삼키고 죽었던 기억이었다. 그런데 “나…… 안 죽었어……?”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자신이 8살이나 어려진 채 과거로 돌아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것도 다음 대 후계자가 되는 3황녀가 정식으로 후계자로 낙점되기 전으로. ‘이건 기회야.’ 3황녀 브리지테를 누르고 후계자로 인정받아 황실의 몰락을 막을 기회. 그 대비의 일환으로 이브는 황제의 마음을 얻고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호문클루스들의 왕이자 공중감옥의 괴물 ‘미카엘’을 자신의 기사로 들이기로 하는데. “미카엘 그대가 필요해. 아주 절실하게 말이야.” 과연 이뷔엔로즈는 그를 얻고, 무사히 황실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린비 장편 로맨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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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왕이 되었지. 가지고 싶은 건 다 빼앗아 가지려고.” 왕위를 찬탈하고 주변국을 점령하기 시작한 전쟁 군주, 블러디 칼리오페. 고결하기로 이름난 성기사 이제키엘은 전쟁을 막기 위해 인접국 알펜시아드로 향한다. 그의 임무는 국왕의 요구를 따르고 전쟁을 피하는 것이었지만, 왕궁에 도착한 그를 기다린 것은 국왕과의 외교가 아닌 약탈혼이었는데……. 잔혹한 왕 칼리오페와 성기사 이제키엘. 억지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대국민 빙의 유행 시대. 뽀짝한 육아물 여주로 태어나 어화둥둥 사랑만 받고 싶었건만. 기피대상 1호! 고구마물 부동의 1위! 라는 무한회귀물에 빙의했다. 가뜩이나 생존 난이도 S급에서 곧 망할 백작가 영애도 아닌 사용인의 어린 딸이라는 엑스트라, 아일렛이 되었으나. 모자라지만 착한 오빠와 아빠라는 화목한 울타리에, 살기 바빠 만들어본 적 없던 취향 꼭 맞는 절친도 생겼고, 대놓고 편애하는 빙의관리국 신들까지 의외로 든든한 삶이네? 거기에 사망 직전 우연히 들어둔 '빙의생명보험' 패키지로 초고속 성장까지 이루며 열심히 원작을 파괴해나갔다. 그렇게 남부럽지 않은 특혜를 듬뿍 받으며 고구마밭에 사이다 주러 왔는데. "너 흙 묻은 손으로 얼굴 닦았어." "……." "놀라지 마. 친절해야 할 의무가 있어서 그래." 아직은 잘생긴 새싹고구마에 불과한 남주, 테실리드. 얘 왜 나한텐 내숭 안 떠는 거야? 이린비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나의 검이 되어 주세요." 폭군인 아비를 상대로 반정을 준비하는 제국의 여섯 번째 황녀, 사샤. 사샤는 포로로 잡힌 적국의 왕자이자 첫사랑, 레겐을 조우하고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계약을 제안한다. 그의 힘을 되찾아 주는 대신 직속 기사로서 충성할 것을. 딸들을 죽이려는 미친 폭군에게서 살아남기 위한 '황위 계승 경연'에 함께할 것을. "사샤가 저를 살려 주셨으니, 어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보답은 불필요해요." "왜입니까?" 살아서, 그냥 내 옆에 있어 줘요. 그것만으로도 치열하니까. 하지만 현재 진행형인 짝사랑을 드러낼 순 없기에 죽은 예순일곱 명의 남자 형제 중 하나를 팔았다. "그건 그대가…… 죽은 오라버니를 닮아서." * * * "제가 벗길까요?" 생각해 보니 이게 맞는 것 같다. 내 책임을 확인하는 일이니 내 손으로 수고를 들여야 하지 않겠는가. "……하, 사샤." 레겐이 한숨인지 탄식인지 모를 것을 길게 쏟아 냈다. 그는 말없이 날 보다가 갑자기 테이블 위의 내 크리스털 잔에 입술을 댔다. 의문을 담은 중얼거림이 내 귓전을 울렸다. "무알콜이 맞는데." #황위찬탈 #황녀여주 #기사남주 #복수 #약피폐 #첫사랑 #쌍방삽질
“그래, 왕이 되었지. 가지고 싶은 건 다 빼앗아 가지려고.” 왕위를 찬탈하고 주변국을 점령하기 시작한 전쟁 군주, 블러디 칼리오페. 고결하기로 이름난 성기사 이제키엘은 전쟁을 막기 위해 인접국 알펜시아드로 향한다. 그의 임무는 국왕의 요구를 따르고 전쟁을 피하는 것이었지만, 왕궁에 도착한 그를 기다린 것은 국왕과의 외교가 아닌 약탈혼이었는데……. 잔혹한 왕 칼리오페와 성기사 이제키엘. 억지로 시작된 이들의 관계는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