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가 태어나셨어요!" 아이씨, 진짜. 매번 시궁창같은 삶만 살아서 더는 태어나고 싶지 않았는데! 기어코 또 100번째 삶을 시작하고 말았다. 그런데 이 공작가 좀 이상하다? 정 안 붙이려고 일부러 안 귀여운 짓만 골라했는데. "오빠한테 우리 막내 웃는 얼굴 좀 보여주면 안 될까?" "언니가 우리 막내를 지켜 줄 거야!" "우리 아기를 위해 기사단을 만들었어요!" 왜 이렇게 날 예뻐하기만 하는 거야. 근데 내 가족, 건드리려는 애들이 많잖아? 그래서 슬쩍 주변 정리를 했는데. "내 딸을 건드리고 살아남길 바랐는가?" "또 우리 막내를 건드리다니, 끝을 보고 싶으신가요?" 부모님은 내 앞에서만 천사셨다. 나쁜 놈한테는 가차 없으셨다. 겸사겸사 대공 후계자한테도 사알짝 신경 써 줬는데. "나 싫어?" 얘 왜 나한테 꽂혔지? 그렇게 예쁜 얼굴로 홀릴 듯 바라본다고- "난 네가 귀여워서 죽을 것 같은데." 내가 너, 넘어갈 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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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친구를 위해 뭐든지 했다. 근데 10년 헌신한 결과가 뒤통수치기라고? “헛꿈 꾸게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파, 그냥 좀 친절하게 대해 준 것뿐인데.” 지금 저게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지? 날 바보로 만드는 소리에 꿈이 확 깨졌다. 그래, 너 같은 거 내가 버리고 새 인생 살 거야! *** 소꿉친구가 이를 갈던, 그의 이복동생 조슈아가 내게 다가왔다. 적대해도 모자랄 판에 내게 이렇게 친절하게 군다니. 무슨 꿍꿍이가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는데. “왜 이제야 왔어요? 오래 기다렸잖아요.” 달콤한 말로 내게 다정하게 굴었다. 심지어 소꿉친구의 무시로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 내게 애원하듯 제안했다. “날 이용해요, 앨리샤.” 그를 선택하자, 줄곧 날 무시하던 소꿉친구는. “오늘 밤을 모두 네게 줄게. 넌 내가 제일 중요하잖아.” 이제 와 내게 매달렸다. 너 장난하니, 나랑? #벤츠환승물 #대형견남주 #후회남조 #능력여주 #다정남주
진탕 취했다 잠에서 깨어 보니 소설 속 폭군 황제에게 빙의했다. 사흘 뒤면 반역으로 죽을 예정인 황제 ‘율리아’에게. ‘일만 하다 죽은 것도 억울한데, 두 번 죽을 수는 없어!’ 우선은 반역부터 멈춰야겠는데, 이를 어쩐다? 반역을 결심한 충신, 근위대장 유스토. 내쫓긴 심복, 마법사 펠릭스. 반역에 가담한 젊은 재상, 시릴. 뭐 하나 쉽지 않은 상황에서 꼬투리 잡던 상사와 똑 닮은 부패 귀족까지 난리다. “이래서야 당장에 죽을 자신이 있는데?” 전생의 복수도 해야 하고, 반역도 막아야 하는 워커홀릭 황제 폐하의 살길 찾기 프로젝트. 기왕 황제 된 거, 폭군보다 성군이 낫잖아? 의외로 황제 체질, 외강내강 직진형 황제 율리아의 파란만장 제국 통치기! #로맨스판타지 #책빙의 #반란까지D-3 #두번죽을수없다 #먼치킨황제여주 #폭군여주 #능력녀 #부패귀족때려잡기 #말보다주먹 #의외로황제체질 #여주한테껌뻑죽는남주 #여주에게부려먹히는남주 #순정/집착/츤데레남 #내여자에겐순한남주 #존댓말남 #짝사랑남 #대형견남 #여주때문에맘고생하는남주 cover by DK
바람난 남편에게 이혼하자 했다 목이 졸려 죽고 말았다. 그걸로 고통스럽던 인생은 끝인 줄 알았는데. “내가, 어려……?” 다시 눈을 떴을 때 열두 살의 힘 없고 말 못하던 백작 영애로 돌아와 있었다. 호시탐탐 백작가를 집어삼키려 드는 작은 아버지에. 가정부는 자기가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안하무인! 심지어 시중하녀는 어머니의 유품까지 도둑질해? ‘두 번은 그렇게 안 살아, 못 살아!’ 이용당하고 고생만 하다 허무하게 죽는 삶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내 인생을 괴롭힌 그것들 모두. ‘전부 삭제해 버리겠어.’
여주인공: 롱화. 새롭게 태어난 삶과 시작의 주인, 그녀는 첫 만남에 영서를 보고 자신의 것이 되기 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영서가 원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차츰차츰 그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 남주인공: 영서. 아주 오랜 시간을 혼자 버텨온 죽음과 끝의 주인. 자신과 함께해 줄 사람을 갈구하면서도 이별의 아픔을 알아서 혼자 끌어안으며 정을 주려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롱화가 다가와 점점 그녀를 원하며 두려워한다. 롱화는 처음 그를 만났을 때, 참으로 기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직감했다. 그는 제 것이라고, 누구의 것도 아니라 제 것이 되기 위해 저렇게 가녀리게 살아왔다고 짜릿할 정도로 깨달았다. “관례에 따라 저와 함께 억겁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하니 부디 그대와 잘 지내었으면 합니다.” 영서는 의례적인 맹세의 말로 그녀를 맞이했다. 계절이 흐름에 따라 롱화는 조금씩 성장했다. 그때마다 불안해하는 영서에게 롱화는 그가 가장 바라는 말을 속삭였다. “영서님이 절 롱화라고 불러 주신다면 저는 쭉 롱화로 있을 거예요.” 롱화가 건넨 맹세의 말을 영서는 의심하고 믿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롱화는 그에게 덫을 놓았다. 믿지 못해도 자신에게 가둬질 덫을.
다시 태어나니 예전에 읽었던 소설 속 여주에 빙의했다. 그런에 이 작품, 여주가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르는 걸로 어마어마하게 유명한 피폐물인데. 그런 삶을 사는 것만큼은 사절이었다. 주인공의 삶이라니! 남의 인생이어야 재밌는 거지, 내 인생이라고? 특히 여주가 구르게 되는 가장 큰 계기는 어린 시절 남주와 엮이면서였는데…! 사랑이 뭐라고, 남주와의 정을 외면하지 못해 온갖 가시밭길에 발을 들이고 마지막 세 편과 외전 몇 편 정도나 행복한 그런 삶을 택하다니. 그래서 나는 힘내서 여주의 삶이 아니라, 평범한 시골 귀족의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그랬더니…. 열여덟 살, 데뷔탕트 무도회를 치러야 하는 해, 집이 폭삭 망하고 말았다. ‘왜?’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주저앉을 수만은 없지! 집안 빚도 갚고, 또 내 평온하고 행복한 삶도 영위해야 하니까. 근데 하필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급여 좋은 일이 ‘남주’의 보좌관 일이었다. 정말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는 법, 나는 꾹 참고 남주의 보좌관이 되었다. 그런데, 여주에게는 그렇게 지고지순하더니…. 상사로서는 완전 악덕이잖아?! 빚만 다 갚으면 당장 시골로 돌아가 안빈낙도하는 삶을 살고 만다. 그런데 이 남주. “수당 3배, 그대에게 안기는 것 모두 그대의 것.” 돈으로 날 유혹하는 것도 모자라. “안 돼, 그대는 내 약혼자잖아.” 계약으로 한 약혼이면서 나를 도무지 놓아줄 생각을 하지 않는다. 나는 정말로 주인공 파업하고 싶다고!
“황제 폐하, 이 나라를 위해 눈을 감아 주십시오.” 여신의 가호를 받는 제국, 리하인트. 그리고 10년간 황위를 지킨 여황제, 카리나. 하나 실상, 그녀는 허수아비 황제에 불과했다. 마지막의 마지막, 죽음조차 강요당할 만큼. 스스로 제 심장에 검을 찔러 넣어 눈을 감은 그때, 여황제는 10년 전, 황녀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어마마마, 딸을 불쌍히 여겨 다시 기회를 주신 것입니까? 아니면 여신이여, 당신의 장난입니까?’ 하지만 이는 반드시 붙잡아야만 하는 기회였다. 이번에는 허수아비가 되지 않으리라. 또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 도망은 스스로 죽음을 택한 그때 한 번이면 족했다.
바람난 남편에게 이혼하자 했다 목이 졸려 죽고 말았다. 그걸로 고통스럽던 인생은 끝인 줄 알았는데. “내가, 어려……?” 다시 눈을 떴을 때 열두 살의 힘 없고 말 못하던 백작 영애로 돌아와 있었다. 호시탐탐 백작가를 집어삼키려 드는 작은 아버지에. 가정부는 자기가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안하무인! 심지어 시중하녀는 어머니의 유품까지 도둑질해? ‘두 번은 그렇게 안 살아, 못 살아!’ 이용당하고 고생만 하다 허무하게 죽는 삶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내 인생을 괴롭힌 그것들 모두. ‘전부 삭제해 버리겠어.’
바람난 남편에게 이혼하자 했다 목이 졸려 죽고 말았다. 그걸로 고통스럽던 인생은 끝인 줄 알았는데. “내가, 어려……?” 다시 눈을 떴을 때 열두 살의 힘 없고 말 못하던 백작 영애로 돌아와 있었다. 호시탐탐 백작가를 집어삼키려 드는 작은 아버지에. 가정부는 자기가 주인이라도 된 것처럼 안하무인! 심지어 시중하녀는 어머니의 유품까지 도둑질해? ‘두 번은 그렇게 안 살아, 못 살아!’ 이용당하고 고생만 하다 허무하게 죽는 삶은 한 번으로 충분했다. 내 인생을 괴롭힌 그것들 모두. ‘전부 삭제해 버리겠어.’
‘성녀 후보인 에스터 드위어 소공작 부인에게 신벌이 내려졌다.’ 신전의 발표에 모두가 그녀를 버렸다. 도움이 되면 받아들여 줄 것처럼 단물만 빼먹던 드위어 공작가도, 가족인 라헤임스 후작가도. “이혼장에 서명하렴, 에스터.” “남겨질 가족들에게 마지막 선물 정도는 줄 수 있잖니?” 하지만 쓸쓸히 남아 죽음을 기다리던 에스터에게 찾아온 것은, 수백 년만에 나타난 성녀의 증표였다. * 원하는 평화롭고 온화한 삶은 도망친다고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남은 건 성녀가 되어 복수하는 것뿐. 그래서 그녀는 황제와 손을 잡았다. 12년째 국경을 떠도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그, 희대의 폭군 나타니엘 로젠트바움과. “그녀는 가짜다! 성녀가 아니다!” “황제가 악신의 마녀를 데려왔다.” 그렇기에 그들이 나를 악신의 마녀로 부르면 기꺼이 되어 줄 생각이었다. 그러자 그들이 나를 찾았다. “진짜 성녀로 만들어 주겠습니다.” “황제만 버리십시오.” 부정하고 쫓아내고 헌신짝처럼 버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 필요하다고 하셔도. 나는 당신들이 필요 없는데.
말을 배우는 것보다 더 빨리 바늘을 쥐었던 한복집 딸, 백작 영애로 환생하다! '백작가의 사랑받는 외동딸로 환생한건 좋은데... 우리 집은 왜 이렇게 가난한 거야?!' 먹고 살기 위해 다시 태어나서도 지긋지긋한 바느질을 계속하던 그녀에게 비밀에 둘러싸인 한 남자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계약 결혼이지만 이 남자, 자꾸만 신경 쓰인다. '어쩔 수 없지. 사랑도 잡고 재봉사로 성공도 해야겠다.' 백작영애 힐다의 루미난 제국 의복 혁명기!
#초월적존재 #다정남 #상처남 #역키잡물 #독점욕 #우월녀 #계략녀 #동양풍 #로맨스판타지 여주인공: 롱화. 새롭게 태어난 삶과 시작의 주인, 그녀는 첫 만남에 영서를 보고 자신의 것이 되기 위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영서가 원하는 모습을 연기하며 차츰차츰 그를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 남주인공: 영서. 아주 오랜 시간을 혼자 버텨온 죽음과 끝의 주인. 자신과 함께해 줄 사람을 갈구하면서도 이별의 아픔을 알아서 혼자 끌어안으며 정을 주려하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롱화가 다가와 점점 그녀를 원하며 두려워한다. 롱화는 처음 그를 만났을 때, 참으로 기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직감했다. 그는 제 것이라고, 누구의 것도 아니라 제 것이 되기 위해 저렇게 가녀리게 살아왔다고 짜릿할 정도로 깨달았다. “관례에 따라 저와 함께 억겁을 보내야 합니다. 그러하니 부디 그대와 잘 지내었으면 합니다.” 영서는 의례적인 맹세의 말로 그녀를 맞이했다. 계절이 흐름에 따라 롱화는 조금씩 성장했다. 그때마다 불안해하는 영서에게 롱화는 그가 가장 바라는 말을 속삭였다. “영서님이 절 롱화라고 불러 주신다면 저는 쭉 롱화로 있을 거예요.” 롱화가 건넨 맹세의 말을 영서는 의심하고 믿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롱화는 그에게 덫을 놓았다. 믿지 못해도 자신에게 가둬질 덫을.
악역들이 좀 매력없고... 유치한 맛으로 읽기는 하는데 중반부부터는 좀 질려요 그냥 무난 평범한 글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