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집착광공의 엄마가 되었다
글설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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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에 빙의했다. 피폐집착물의 남주 제르온 발렌시아. 어마어마한 집착남이자 망한 사랑의 주인공이었다. 그리고 내가 빙의한 인물은 그런 제르온의 엄마이자, 발렌시아 공작가의 안주인 ‘아이샤 발렌시아.’ 작중 아이샤는 원래 사랑하던 남자를 잊지 못해 남편인 공작을 저주하며 죽어가는 역할이었다. 그런데, 막상 만나본 아이샤의 남편인 루즈벨 공작이 생각보다 더 다정하고 조신하다. 도대체 이런 남자를 두고 왜……? 원작 아이샤가 이해되진 않지만 어쨌든 제르온도 잘 키우고, 루즈벨과의 관계도 개선해 나가자! …그런데 지내면 지낼수록 남편이 뭔가 이상하다. “부인, 어딜 다녀오셨습니까?” “에? 그냥 잠시,” “어딜 나갈 땐, 저한테 말하라고 했습니다.” “바빠 보이셔서,” “아이샤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시간 낼 수 있으니, 다음부턴 꼭 말하세요.”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나를 너무 과보호한다. 게다가 아들은 더 하다! *** 그런데 단순한 빙의가 아니었다. [누구신데 아이샤 몸에 계세요?] “예?” - 더 이상 내 몸에 기생하지 말라고! 찐 아이샤와 짭(?) 아이샤는 한 몸 공동생활 중이었다. #직진여주 #금쪽이아들 #집착도유전 #일방적짝사랑 #금쪽이아빠 #개과천선부자 #알고보니원조감금남 #원조집착남 #사랑받는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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