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103
글유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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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 『스위트홈』 김칸비 작가 강력 추천! 세상을 구하기로 결심한 소녀의 치열한 사투가 시작된다 ‘이야기를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충분하다’는 호평을 받으며 제4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을 수상한 유이제 장편소설 『터널 103』의 연재를 시작한다. 『터널 103』은 괴생명체를 피해 해저 터널에 살고 있는 ‘다형’이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밖으로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용기 있게 괴물과 맞서 싸우며 사건을 해결하는 주인공의 모험 서사가 인상적이다. 괴이한 사건과 기묘한 풍경이 주는 장르적 재미가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인간과 사회의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가 드러난다.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에게 자연스레 공감하게 되는, 강렬하고 독보적인 영어덜트 장르소설. ▶ 줄거리 오래전, 어느 외딴 섬에 돌연 괴생명체가 나타났다. 근육이며 인대, 뼈 등을 드러낸 이 피부 없는 괴물들은 ‘무피귀’라 불렸고, 인간을 감염시키고 잡아먹었다. 이들로부터 도망쳐야 하는 섬 사람들이 해저 터널에 진입했지만, 내륙에서는 감염자들의 이동을 막고자 터널 중간의 차폐문을 막아 버렸다! 그렇게 꼼짝없이 해저 터널에서 갇혀 삶을 이어 가던 어느 날, 사람들은 터널에 바닷물이 새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언제 터널이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 주인공 다형은 차폐문을 열 방법을 찾기 위해 무피귀들이 가득한 바깥으로 나가게 되는데……. 평화롭던 섬에 도대체 왜 괴물이 나타난 것일까. 무피귀와 맞설 방법은 있을까. 다형은 과연 자기 자신과 터널 속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 추천의 말 작품 속 ‘무피귀’는 왜 하필 피부가 없는 괴물일까? 인간 같지 않은 인간을 지칭할 때 우리는 ‘인두겁을 뒤집어 쓰다’라는 표현을 쓴다. 인두겁이 없는 괴물보다 인두겁을 쓴 자들이 더 인간다운가? 혹은 정의로운가? 인간은 왜 인간인가? 인간의 길을 걷고자 한 사람들의 생존을 건 사투, 그리고 마침내 도달한 고립의 끝. 하지만 그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희망인지 절망인지 모호하다. 우리의 삶이 늘 그렇듯이. ―김칸비(만화가, 웹툰 『스위트홈』 작가) 출발은 기괴한 괴물들이 돌아다니는 세상, 지하 공간에 숨어 사는 사람들의 마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출발에 걸맞은 친숙한 소재, 강렬한 배경을 바탕으로 만화보다 생생한, 영화보다 빠른 리듬의 이야기가 곧장 달려 나간다. 새로운 지역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주인공 ‘다형’을 따라가다 보면 게임 속에 와 있는 느낌이 드는 한편, 소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충만함도 가득해 세계를 고민하고 상상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괴이한 사건과 기묘한 풍경 속에 사회와 사람의 본성에 대한 은유적인 질문들이 엮이며 SF 액션의 개성도 선명한, 제대로 ‘요즘 소설’이다. ―곽재식(소설가) 대상 수상작 『터널 103』은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괴생명체를 피해 사람들이 모여 사는 해저 터널에 어느 날 바닷물이 새면서 이야기가 시작하는데,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이 펼쳐지는 도입부의 몰입감을 끝까지 놓치지 않는 점이 돋보인다. 정교한 공간 설정과 괴생명체의 디테일, 목표점을 향해 나아가는 명쾌한 플롯 등 이야기를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충분하다. ―심사위원 천선란 이다혜 강수환 카카오페이지 창비 강렬한 도입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면이 생생하게 머릿속에 펼쳐져서 몰입해서 읽게 된다. ―YA 심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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