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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베팅 존(No Betting Zone)
작가낙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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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5년 차 카지노 딜러 석이원은 오랜 짝사랑의 결혼 축하 파티에서 한 남자를 마주친다. 같은 카지노에서 일하는 보안팀 팀장 이공명. 그는 화려한 이목구비와 더불어 성격마저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큰 덩치로 다정한 면모가 대형견 같다나. 그런데 어쩐 일인지 남자는 유독 이원에게만 냉정하게 군다. “좀 비켜 주실래요.” 잘만 웃다가도 눈이 마주치면 싹 굳어 버리는 얼굴에 이원도 황당하기는 마찬가지. 원래 싸가지 없는 놈이 잘 숨기고 사나 보다, 무시하자. 그렇게 결론 내릴 즈음. “혼자 좋아하는 거였어요? 그날 봤어요, 골목에서.” “…어떤?” “선배, 저 뽀뽀해요? 그거.” “솔직히 말하면 오해했거든요.” “…….” “가정파괴범, 뭐, 그런 거?” 멋대로 오해했던 만큼이나 마음대로 오해를 풀기 시작한 공명은 직진을 택하는데……. “사람 오해하게 만들기 쉬운 스타일이시네요.” “어떤 오해?” “저 사람 나한테 관심 있나, 그렇게 오해하기 좋은 스타일이라고요.” “친해지고 싶고 궁금한 게 관심 아니고 뭐예요?” “말을 맙시다.” 그러나 ‘연애’는 이원에게 베팅이 불가한 영역, 그러니까 노 베팅 존일 뿐이다. 겁도 없이 달려드는 헤테로에게 열심히 피력해 보았지만, 돌아오는 건. “저는, 연애 안 한다고, 그때…….” “그래서 내가 바꿔 보려고요.” 무례한 침략자의 단단한 목소리. 거절하기엔 너무도 잘난 껍데기. “노 베팅 존이랬죠? 베팅 존으로 바꿔 보죠, 한번.” 평생 운동을 하며 살았다던 남자는 ‘공략’에 일가견이 있어 보인다.
완결 여부완결
에피소드3
연령 등급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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