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12 지신(방정사)가 신의 저울인 '천평'으로 피해자의 고통인 '홍고'와 가해자의 고통인 '흑고'의 무게를 측정하여, 그에 맞는 벌을 내린다. "저울은 진실해야 하고, 죄와 벌의 무게는 같아야 한다." 하늘의 명에 따라, 인간의 죄를 벌하는 12 방정사의 '죄와 벌'에 관한 판타지 휴먼 드라마!
새어머니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민후는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방황하다 겨울 연못에 빠지고 만다. 눈을 떠보니, 유브라데라는 알 수 없는 세계에 와 있었다. 황제 시오엔은 민후를 예언의 ‘월인’이라며 ‘신병’으로부터 유브라데를 구원할 구원자이자 자신의 비가 될 것이라고 선언한다. 낯선 세계에서 다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민후는 애써 운명에 저항해 보는데….
유아독존으로 팀을 주무르는 미래전략 기획 1팀 이도현 팀장. 승진을 위해서라면 친했던 입사 동기를 배신하는 일까지 서슴치 않아 사내 기피대상 1순위인 그는 환영 회식날 갓 입사한 강주혁과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가지게 된다. 회사에서조차 그를 희롱하는 강주혁 때문에 팀의 모든 사람이 회식날 있었던 일을 알게 되고, 결국 합심하여 이도현을 괴롭히게 되는데… "그럼 팀장님, 결재 부탁드립니다."
19년 전 근양 화학공장 폭발사고는 산업재해가 아니었다. 도시 지하에 잠들어있던 ‘그것’을 깨우는 비밀실험이 있었고, 수 억 년을 잠자던 위험한 입자들이 공장굴뚝을 통해 도시 전체로 퍼져나갔다. 재난으로 죽어버린 도시,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살아가고 아이들은 태어났다. 과거에 지상으로 배출된 ‘그것’도 도시의 어둠 속에 공생하고 있다. 사고 다음 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18살이 된 1999년의 여름! 다시 한 번 어둠 속의 비밀은 깨어나려 하는데..... 1999년, 세기말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각종 미스터리한 사건. 그 사건을 파헤치는 겁 없는 소녀와 아이들, 그리고 정체모를 각종 괴물들. 반대로 그 사건을 덮으려는 어른들과 모든 근원인 ‘그것’이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