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지옥이다', '관계의종말' 이후 9년.. 종우와 다은은 여전히 끔찍한 지옥 속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 고시원 사건과 펜션 사건을 방불케하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당시 두 사건을 수사했던 정형사는 종우와 다은을 찾는다. 그리고 끔찍했던 악몽은 점점 다가오는 형상이 된다.
남자들이면 한번쯤 뒤돌아볼만한 예쁜 외모를 가진 '민주' 그녀의 직업은 인터넷 방송인. 그저 시청자 수를 늘리고 유명해지기만을 꿈꾸며 달려오던 민주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두 검은 그림자. 호락호락 당할수는 없다. '서로 물어뜯다 죽여버려.' 세 청춘남녀의 온라인 안과 밖을 넘나드는 서스펜스 로맨틱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