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역사를 지우면 또 다른 흑역사가 생긴다?" 아무 이유도 계기도 없이 갑자기, 회귀했다. 그것도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절, 매일이 흑역사였던 17세 고등학생 시절로. '이번 생은 반드시 부자가 되겠어!' 다짐했지만, 과거의 흑역사를 지울수록 돈은 멀어지고 남자만 꼬이기 시작한다?! "난 그냥 부자가 되고 싶었을 뿐인데 왜 자꾸 너희들이랑 엮이는 거야!" 10대 시절 겪은 흑역사로 인생이 꼬여가던 채봄의 흑역사 지우기 프로젝트!
평범한 대학생인 가린과 수한은 사실 전생에 원수지간이었다!? 사밀의 환생 가린, 마한의 환생 수한. 거기다 사밀에게 원한을 품은 구미호 해철까지! 전생으로 엮인 셋은 한 하숙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기묘한 동거와 함께 시작된 알 수 없는 애틋한 끌림. 바람 잘 날 없는 하숙 로맨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