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 구 여친 ‘한서리’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이제야’. 눈을 떠보니 10년 전 대학생 시절로 돌아와 버렸다. 그것도 서로의 몸이 뒤바뀐 채로. 제야는 이곳에서 실패했던 서리와의 연애를 다시 써보고 싶다. "제야야. 날 다시 만나고 싶어? 그럼 날 다시 꼬셔봐." 과연 제야는 서리의 몸으로 서리를 꼬실 수 있을까?
세계적으로 대박을 친 드라마 의 원작 소설가 'MIZI', 그리고 그녀가 무명이었을 때부터 응원해왔던 팬클럽 의 스탭들. 그런데 'MIZI'는 의 속편을 팬카페에 예고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게 된다. 그로부터 1년 뒤- 카페장 '여명진'이 라는 메시지와 함께 죽은 채 발견이 되고, 다른 팬카페 멤버들 역시 하나둘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이 작품은 로맨스의 탈을 쓴 스릴러 웹툰입니다. '홍덕혜'는 자신이 읽었던 로맨스 의 주인공 ‘서나인’이 된다. 메인 남주인 ‘차민호’와 연인이 되는 소설의 결말과는 달리, 서브 남주인 ‘민규현’과의 사랑을 꿈꾸는 덕혜. 하지만 나인이 일하는 카페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피해자는 규현의 여자친구, 용의자는 규현. 소설의 내용과 다른 전개에 당황한 덕혜는 현실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최용성 작가의 감각적인 스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