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후궁들부터 들이기로 하였다. 한 다섯 정도." 타리움 제국의 황녀, 라틸. 그녀의 첫사랑 하이신스는 황제가 되기 위해 본국 권력자의 딸과 결혼한다. 충격 받는 라틸. 하지만 그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황태녀가 되고,이복남매의 반란 세력에 맞서 황위를 지켜낸다. 그렇게 여황제가 된 라틸에게 대신들은 국서를 맞을 것을 제안하는데, 뭔가, 심기에 거슬린다. '왜 여황제는 후궁을 못 들인다는 거지?' "저도 최소 다섯 명은 후궁으로 두어야겠습니다. 제가 좋다면 하렘으로 들여보내세요,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을 국서로 삼을 것입니다." 전무후무한 여황제의 하렘으로, 치명적인 매력의 남자들이 모여든다!
톱 배우로 위장 중인 천도율 원탑의 꽃미남 저승사자 진서원. 진서원의 사생팬들에게 쫓기다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한 연극배우 한지안. 그녀를 천도시켜야만 하는 저승사자 진서원과 그의 유혹을 뿌리치고 천도 거부를 선언한 간 큰 여자 한지안. 그 둘 사이 누구도 모르는 은밀한 계약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