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무찌른 마왕이 현생의 직장 상사?! 마왕을 무찌른 용사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태어난 평범한 직장인 백영웅! 용사의 기억이 도움이 된 건 어릴 적 웹소설을 썼을 때뿐! 영웅은 현실에서 쓸모없는 전생의 기억을 아쉬워하며 가까스로 대기업인 대룡 ENT의 대표 이사 비서실에 취직한다. 그런데 처음 만난 대표 이사 도연화에게 전생에서 경험한 적 있는 긴장감과 떨림을 느끼는데…? 이건 마치, 아주 강한 마수를 마주했을 때와 같아…!! 전생 마왕, 대표 이사와 전생 용사, 말단 비서의 지독하게 얽힌 로맨스!
떠오르는 신인, 송현주 작가의 감성 단편을 모두 모았다! [언럭키 데이] “…이상하게 수호와 있으면 언제나 운이 안 좋았다.” 언제나 셋이서 함께였다. 학교에서도, 방과 후에도, 졸업식 때도. 승주와 내가 사귀게 되었을 때도… 그러나 우리의 연결 고리였던 승주는 이제 없다. 남은 건 수호와 나, 둘뿐이다. [사랑하는 나의 친구에게] “안녕, 보영아. 오늘도 너에게 편지를 보내본다.” 자꾸만 죽은 친구에게서 편지를 받는 보영. 이 괴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사촌 동생 정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연애기담] “누군 이런 능력 가지고 싶은 줄 아나…” 공포 소설 작가인 호연이 쓴 글이 현실로 일어났다. 자신의 능력에 충격을 받은 호연은 초능력 연구소 담당 연구원 유진에게 맡겨지는데… [여름의 소나타] “마법사가 어떻게 죽는지 알고 있어?” 돈이 절실한 성하는 엄청난 시급의 가사 도우미 알바를 발견한다. 면접에서 만난 사람은 젊고 아름다운… 마법사?! [영웅의 탄생] “‘만약, 들킨다면… 죽는다!” 서군의 밀정으로 동군에 파견된 리스. 그는 ‘무패의 기사’ 아레스 장군의 시중을 들게 되는데… 총 다섯 작품이 수록된 송현주 단편집 발간! 언럭키 데이 ⓒ 송현주 / 학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