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주인의 신부가 사라졌다. 텅 비어 버린 공주의 침실에서 어쩔 줄 모르는 이벨리에게 주인은 명령했다. “네가 공주를 대신해야겠다.” 반쯤은 놀리듯 시작된 유희. 그러나 두려워하면서도 피하지 않는 하녀의 발칙함이 그의 잔인한 본능을 건드리고 말았다. “주, 주인님.” “그래. 내가 네 주인이지.” 그러니 “얌전히 혀 내밀어.”
#타임슬립 #조선에서_온_아이돌 #세자공 #댕댕이공 #냥냥이수 데뷔를 2주 앞둔 8년 차 장수 연습생, 형우는 달랑 쪽지만 남긴 채 관둬버린 멤버로 인해 데뷔가 무산되고 만다. 새 멤버를 구할 때까지 무기한으로 연장된 데뷔에 좀처럼 연습에 집중하지 못 하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중 흑단 같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트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한 남자를 발견하는데— 근데, 이 남자... 아이돌의 상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