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29살, 마음은 9살. 자폐증과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주인공 박시온. 동전의 양면처럼 타고난 천재성을 가지고 대학병원 소아외과 레지던트로 들어가게 된다. 자폐증을 앓는 의사라는 편견과 병원 안에서 벌어지는 세력 싸움 속에서 점점 위태로워지는데..! 과연 진짜 의사가 될 수 있을까?
병약하기로 소문난 늑대 가문의 유일한 후계자, 아르센이 죽었다. 범인은 아버지와 이복동생. 가문의 치유 능력을 써 주겠다는 거짓말로 후계자를 죽인 것이다. 덕분에 가문은 멸문당하고, 나도 그에 휘말려 죽었다. 그런데....... “아가씨, 일어나세요!” 눈을 떠 보니 죽기 전인 일곱 살로 돌아와 있었다! “제가 아르센과 결혼할 수 있게 해 주세요!” 또 억울하게 죽을 수는 없지. 나는 아버지 몰래 늑대 가문에 계약 결혼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