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전이 부숴졌다는 이유로 집에서는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던 소운휘는 혈교에 납치되어서도 삼류 첩자로 살아왔다. 어느 날, 전설로만 알려진 검선비록을 찾는데 이용당하다 죽은 운휘는 10년 전, 혈교에 납치되던 그 날로 돌아가게 되고 검의 목소리를 듣는 신비한 능력을 얻는다.
전쟁과 테러가 만연한 가까운 미래, 대륙의 변두리에 위치한 위셔타운과 언더타운.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이웃한 두 마을은 전쟁 통에 소모된 상이군경들이 모여든 곳. 원인을 알 수 없는 오염에 의해 근 수년간 외부와 격리 처리된 두 마을은 늘 부족하기만 한 임시치료제 ‘에실틴’을 놓고 쟁탈전을 벌여온 지 오래. 그런 와중 각 마을의 수장 브라이언과 테사는 물밑 합의를 통해 마을 사이의 위태로운 균형을 가까스로 유지해왔다. 그런 어느 날. 위셔타운 자경단 아이언하트의 ‘바니’가 브라이언의 사무실에서 마을 격리에 숨겨진 진실을 알게 된 순간, 긴급경보가 마을에 울려퍼진다. “바니를 생포하라, 경우에 따라 즉결처분도 허용!” 브라이언의 입에서 터져나온 척결 명령, 이것을 시작으로 마을과 바니, 그리고 동료들의 운명이 크게 뒤바뀌기 시작한다! 두 개의 세계, 두 타입의 강화인간, 두 가지 신념이 뒤엉키는 소사이어티 배틀 액션!
흑천회 회주 유화린은 무림 최강자였으나 제자에게 배신을 당하고 무림에서 사라진다. 3년 후, 강호에 다시 나타난 유화린은 더 강해져서 돌아오는데... 엇? 그런데 강호의 무공이 아니라 판타지에서나 볼 법한 마법을 익히고 돌아온 것도 모자라 남자에서 여자의 몸으로 바뀐 채 돌아왔다? 그녀(?)의 좌충우돌 퓨전무협 활극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