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할머니 김연두 씨의 즉석카메라에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찍힌다. 단 10장뿐인 필름. 찰칵이는 환청이 들릴 때만 찍히는 과거. 엄마와 걸었던 피난길, 중학교에 가고 싶어 울다 잠든 밤, 미국인 사진기자 마가렛과의 수업 등. 할머니는 사진을 통해 잊고 있던 14살의 기억과 특별한 벗 소연을 떠올리고, 손녀 보미와 함께 그녀를 찾아 고향으로 여행을 가게 되는데... 겨울처럼 앙상해져만 가던 치매 노인 연두에게 찬란한 봄과 같던 학창 시절의 기억은 진짜일까? 아니면 그저 치매로 인한 망상일 뿐일까?
마트 알바하다가 로판 속 악독한 유모 에일린으로 빙의?! 돌보던 쌍둥이 황자들에게 죽임 당하는 끔찍한 앞날을 막기 위해, 에일린은 아직 흑화 전인 어린 황자들을 착한 어른으로 성장시키겠다 마음 먹는다. 적성을 찾은 듯 순탄하기만 하던 육아 라이프에 제국의 미친개 카샤르 공작이 나타나는데...!
극대화된 오감을 시험 봐서 등수대로 등에 번호가 매겨지는 'EVE'. 이곳에서 1번부터 7번까지의 등번호를 지닌 아이들은 '클래시'라는 그룹으로 특별대우를 받으며, 최종 클래시 시험에서 클래시가 되지 못한 아이들은 모두 죽는다. 클래시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며 클래시가 된 7명의 아이에겐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
친구 이하? 웬수 이상?! 절친이었지만 그놈의 ‘야한 동영상’ 때문에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버린 재이와 태운. 어떻게든 팀플 과제만은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재이는 태운에게 화해의 손을 내미는데…. “남자 새끼는 꼴도 보기 싫어. 내일부터 치마 입고 와.” 시키는 거 다 한댔다고, 정말 이러기냐?! 아는 형 커밍아웃 막으랴, 학점 살려내랴, 그 와중에 태운이 때문에 두근대는 심장도 숨기랴, 오늘도 바쁜 심재이의 캠퍼스 라이프! ※ 본 작품은 15세이용이 가능한 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