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복수를 위해 헌터가 되겠다 결심한 진수호. 죽을 만큼 노력했으나, 끝내 B급 헌터에 그치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날, 수호는 우연한 기회에 발생한 레드 게이트에서 의문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을 천마라 소개하며 진수호가 그의 후손이며 혈마라는 호적수를 상대하기 위해 자손의 몸을 빼앗으려 드는데.
극악의 난이도로 악명이 자자한 판타지 RPG ‘이너 루나틱’. 어린 나이, 시한부 판정을 받은 유찬에게 이 게임은 자신의 전부였으며 이제는 잔인한 현실이 되었다. 지금부터 유찬은 시한부이자, 작중 1부 최대 악역 녹스 폰 리인하버로서 이 세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과연 무사히 그는 이야기의 엔딩에 도달할 수 있을까?
영지전의 패배로 인해 제 손으로 아버지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소년, 리온 폰 마르바스. 가문의 규율에 따라 새로운 가주로 선출되지만, 14세의 어린 리온과 불안한 가문은 흔들리기만 할 뿐 선대 가주 룬 폰 마르바스와 한 때 대륙을 점령했던 가문의 비전 마법 ‘사령술’은 잊힌 지 오래였다. 절망적인 순간, 리온에게 초대 가주와 계약해 네크로맨서의 힘을 주었던 악마. 흑사자 마르바스가 접근해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