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침에 10년의 세월이 사라져버린 여자 윤다미, 그 모든 게 신이라는 남자와 엮이면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신은 본인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다미를 무시한다. 그러던 중 다미의 집안에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물건’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다미와의 관계에 변화를 주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미 틀어져 버릴 대로 틀어져 버린 관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전생을 기억하는 삶은 어떨까? 매번 전생을 기억하는 무료한 삶을 살던 18회차 인생, 윤주원이란 이름으로 살던 12살에 서하를 만나게 된다. 특별할 거 없던 그 아이가 무료한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었지만 교통사고로 18회차 인생이 끝나고 만다. 다시 태어난 19회차 인생, 윤주원에서 반지음이란 이름으로 다시 서하를 만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