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세계에서 괴물이 나타나 인류는 영혼을 구현한 무기 '성물' 로 응전해야 했던 파란의 시대. 영웅의 아들로서 장래가 기대되고 있던 아사히 히나타는 국립 발키리아 학교의 입학식을 맞이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러나 히나타가 손에 넣은 성물은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어린이 영웅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 같은 영웅 슈트였다… 교내 신분 최하층으로서 주위에서 무시당하는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노력을 계속하는 히나타. 하지만 어느 날, 히나타의 용기와 결의가 히어로 슈트에 특별한 능력을 깨우는데..?
용사, 현자, 전사… 타고난 역할이 정해진 세계에서, 보호받으며, 마을을 풍요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존재에 지나지 않는 최약의 역할. 마을 사람. 그런 마을 사람 중에서 LV999의 극치에 도달한 한 명의 남자가 있었다─… 돈 벌이가 되는 것 이외에는 안중에 없던 마을사람 ‘카가미’ 어느 날 그는 인류의 적으로 여겨지는 마족 소녀 ‘아리스’와 만난다. 이 만남으로 인해 카가미는 세계의 운명에 대항하는 험난한 길로 나아가게 되는데─?! 최약 '마을사람'의 영웅담, 여기에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