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켜보면 그게 내 첫사랑이었어…." 사교성이 좋아 누구든 금세 친해지는 대학생 료타는 알바 하는 가게에서 만난 미모의 소설가 후지노를 보자마자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바라보던 중, 우연히 술에 취한 후지노를 집까지 데려다주게 되었다. "…눈동자가 호박색이었어…."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 잠에서 깬 후지노에게 입술을 빼앗기고, 서로 눈을 마주치는 상황에서 펠라까지 당하고 마는데…?! 연하 대형견 대학생 × 과거에 사로잡힌 미인 작가 그립고, 달콤하고… 왠지 모르게 안타까운 이 만남은 분명 『잊지 못할 사랑』이 되겠지….
봄부터 대학생이 된 케이는 유년기에 이사해 버린 소꿉친구·호쿠토와 대학교에서 재회한다. 예전처럼 의기투합하지만 울보였던 호쿠토가 멋지게 성장한 모습에 두근두근... 그러던 어느 날, 호쿠토로부터 미각을 잃고 있다는 고백을 받는다. 소꿉친구를 위해서 뭔가 하고 싶다고 했더니 갑자기 호쿠토의 눈빛이 변하고... 「달콤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 빨아들이는 듯한 키스를 당한 케이는 핥아진 곳을 시작으로 몸이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는데―?! 포크의 집착적인 사랑에 녹아버리는 케이크 버스.
꿈꾸던 색을 찾기 위해 미대를 졸업하고도 조수로서 대학에 남기로 한 타치바나. 그러나 본인의 이상에 닿지 않는 딜레마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었다. 어느 날 평소처럼 자주 가는 바에서 하룻밤 상대를 찾던 타치바나는 가게 밖에서 원하지 않는 헌팅을 당하는 치구사와 만난다. 치구사를 구한 타치바나는 치구사와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자기가 조수로 일하는 강의를 치쿠사가 수강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데. ⓒMochipam/w/MAU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