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웹소설 가 웹툰으로 재탄생! 조선 여인들의 유행을 선도하는 공방 '신세계 백화점'의 주인 신청담은 제 앞에 갑자기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이태원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다. 그런 청담의 마음은 알지 못한 채 혼자 속앓이를 하는 이태원과 목숨까지 걸어가며 청담을 지키고자 하는 이태원의 지기 을지로. 그러나 청담-이태원-을지로의 애끓는 우정과 로맨스의 한가운데에 거대한 폭풍이 몰려온다.
"그냥 없는 거로 치자. 꿈 없는 척 사는게 낫지, 있으면 괜히 사람 마음 찌질해져요. 뭐 다 꿈이 있어야 되나?" 어린 시절부터 친한 친구였던 고동만과 최애라는 오랜시간동안 서로를 지켜봐왔다.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던 고동만과 아나운서를 꿈꿔왔던 최애라는 현실에 치여 자신들의 꿈과는 전혀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백화점 인포데스크의 직원인 최애라와 평범한 직장을 다니고 있는 동만. 그리고 이 두 사람과 절친한 친구이자 오래된 연인 사이인 주만과 설희까지! 자신들의 꿈과 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네 사람의 이야기. 과연 자신들의 청춘에서 갈등하고 있는 네 사람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