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이를 가질 때까지 내가 잔뜩 귀여워해 주마." 유이카는를 안고서 대요괴 누에는 충격적인 말을 했다. 이성에게 인기가 없었던 유이카는 모태 솔로다. 드라마틱한 연애를 꿈꾸지만, 이성에게 인기가 없는 유이카는 남자 친구를 사귄 적은 한 번도 없는 상태. 그저 퇴근 후에 국민 아이돌인 히카리의 팬 활동을 하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낙이었다. 그런 어느 날, 회사의 지시로 신사옥으로 가서 어떤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미토라는 그 남자는 왠지 좋아하는 히카리를 닮아서 유이카는 조금 두근거린다. 그런데 미토의 정채는 음양사. 사실 신사옥에 심령 현상이 일어난다고 해서 음양사를 초대했던 것. 하지만 퇴치 의식 중에 악령에 의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발생한다! 그 순간, 유이카는 미토의 팔에 어떤 문양을 보게 되고, 그와 동시에 미토의 분위기가 묘하게 변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미토의 가문이 봉인한 대요괴 누에가 미토의 몸을 빌려 깨어나고 있었던 것. 깨어난 누에는 악령을 순식간에 제압해 버리고는, 갑자기 유이카를 안고 키스를 해버리는데... "봉인이 보이는 여자는 내 아이를 잉태할 수가 있거든" 그렇게 말하며 유이카를 안으며 능숙하게 그녀를 느끼게 만드는 누에. 그 과정에서 그녀가 처녀라는 것까지 들키고 마는데... 과연 드라마틱한 연애를 바라던 유이카는 악당 요괴의 신부가 되버리고 말 것인가?!
"우리가 있는데, 만족이 안 돼…?" 수수하고 늘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친구도 없이 회사에서 항상 혼자인 마리아. 게다가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은 유부남으로, 마리아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그러다 찾아온 생일날,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엘리트 미남 5명이 "이대로라면 후대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며 영문 모를 말을 해오는데. 그리고 "우리의 우수한 유전자로 나라를 구하는 거야!"라니…. 그러면 매일 이 5명과 그걸 해야 한다는 거야?!
이런 곳에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면… 안 돼, 남자친구가 깨어날 거야…!! 피아노 강사로 일하는 미사키의 남자친구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유우토. 그녀에게 항상 은근하게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유우토에게 미사키는 좋아하는 것도, 좋아하는 장소도 확실하게 말하지 못하고 휘둘리기만 한다. 그런 미사키는 어느 날, 유우토 몰래 간 공연에서 낯선 이들에게 당할 위기에서 구해준 다이키를 만나고, 음악적 취향이 맞는 것부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좋아한다고 해주는 그에게 점점 이끌리게 된다….
"제대로 변상을 해 줘야지? …너로 말이야." 애태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 유명 소설가인 아이다 유우세이의 왕 팬인 메구미. 선생님을 한 번이라도 보기 위해 기념행사까지 따라왔지만 실수 연발로 폐만 끼치고 만다!? 잔뜩 풀 죽은 그녀에게 다가가는 아이다는 귓가에 달콤한 말을 속삭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