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진짜 여자 아냐?" 잠입수사 중인데... 이대로면 제복이 더럽혀져 버려...! ―경찰학교에서 수사를 돕기 위해 스카우트된 이즈미는, 성적 톱인 우등생 동기 미츠루와 팀을 짠 채로 어떤 치한 사건의 조사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미츠루가 마음에 안 드는 이즈미는 계속해서 싸움만 걸고, 수사의 진전이 제대로 되질 않는다. 그러다 실제 피해자와 만나 사건 청취 중, 피해자가 전원 남자에, 범인까지 남자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시비를 거는 이즈미에게 "남자를 노리는 범인의 기분을 알려주지." 라는 말을 하며 미츠루의 손이 다가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