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쳐서 이 관계를 들켜도 괜찮으면 부디 원하는 대로." 몇 번이나 그의 배덕한 손길에 느껴버리고 흐물흐물 녹아내려 버린다―. 이런 관계 빨리 끝내 버려야 하는데 어째서 거부할 수가 없는 것일까…!? 남친과 싸운 채로 출장을 갔더니, 실수로 상사와 한방에서 묵게 된 데다, 그 상태에서 너무 마셔버린 나머지 선을 넘어 버린 모모카. 남친과 화해를 하고 하룻밤 불장난으로 넘기려 했으나, 형이라고 소개받은 그 남자가 함께 밤을 불태운 바로 그 상사였다니! 회사에서도 매일 마주치는데 셋이 함께 동거까지 하게 되어 버렸다. 아침부터 밤까지 그의 시선과 손길에서 벗어날 수 없는 채, 몸도 마음도 한계까지 음란하게 개발 당해가는데…. 부탁이야…! 제발 그에게는 들키지 않게 해 줘…!!
"나를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도록." 사디스트 영업사원의 음란한 스파르타식 지도! 백화점 직원인 아리사는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 온 꽃미남 모토키가 바람에 날려간 자신의 싸구려 팬티를 주워 당황한다. 알고 보니 모토키는 속옷 브랜드 '스텔라'의 능력 있는 영업사원으로, 부서 이동으로 인해 아리사와 함께 일하게 되고. 부드럽고 자상하게 대해주는 그에게 아리사는 일순간 두근거렸지만, 단둘이 있게 되자 모토키는 싸구려 속옷을 벗으라며 태도를 돌변한다! 그리고 '남자친구도 없는데 속옷 따위에 신경 써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아리사에게 억지로 키스를 하는데?!
유명 잡지 표지를 장식한 젊은 피아니스트 카나데. 그는 코토코가 학창 시절에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다. 코토코는 유학을 앞둔 그의 성공을 위해 이별을 고했지만, 몇 년 후 근무하는 출판사와의 인터뷰를 계기로 운명적으로 재회하고. 그때와 변함없는 강압적이고 녹을 듯한 손길… 저항도 못 하고 가버릴 것 같아! 하지만 바로 그때 카나데는 손을 멈추고 알 수 없는 미소를 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