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의 집안과 브랜드 가(家)는 수백 년에 걸쳐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난 원수 사이였다. 그리고 피혁 제품을 만들어내는 브랜드 사(社)가 페이스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회사를 인수하려 한다! 사랑하는 회사를 지키기 위해 회사 인수 교섭에 응하지 않는 페이스, 그러자 브랜드의 사장 노아는 상상하지도 못한 반격을 해온다. 회사 홍보를 위해 경매에 참가한 페이스를 3만 달러라는 거금에 낙찰한 사람이 나타났고, 상품은 바로 그녀와 보내는 하룻밤… 그리고 낙찰자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저 사람은 노아 브랜드?!
“당신과 결혼하고 싶어.” 제이크의 비서 에밀리는 동경하던 보스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아연실색했다. 두 사람 다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갖고 싶으니, 편의상 결혼하기엔 마침 적당한 상대라는 제이크의 제안과 그의 매력에 넘어가 에밀리는 그의 아내가 되지만, 1년이 지나도록 아이는 생기지 않는다…. 그리고 그때, 에밀리는 결혼과 임신을 조건으로 제이크가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을 권리를 얻게 된 거란 잔인한 진실을 알게 된다. 난 그의 재산을 늘리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던 거야…?!
화려한 파티장에서 호텔왕으로 이름높은 억만장자 라이언과 재회한 애슐리. 넉 달 전에 그와 나눈 뜨거운 키스가 떠올랐다. 그것은 멋진 마법같은 순간이었다. 하지만 헤어진 후 그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그가 알게 된다면 배 속의 아이는 빼앗길 것이 틀림없었다. 그건 참을 수 없어! 도망친 내 눈 앞에 그가 다시 나타나서는 아이가 있는 걸 알고서 사랑 없는 결혼생활을 제안하는데?!
결혼식을 앞두고 한 달 전에 파혼당한 홀리는 앞으로는 회사 일에 집중하리라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상사인 노아의 동생 제프로부터 업무상 많은 지원을 해 주는 대신 일 년 동안의 거짓 결혼을 해 달라고 제안받는다. 제프는 아주 잘생기고 매력적이고 대기업인 브랜드 일가의 사람이지만 목장 경영을 선호해 시골에서 사는 괴짜였다. 미래를 위해 홀리는 그 제안을 수락하고 그렇게 뼛속부터 도시 여자인 홀리에게 힘겨운 목장 생활이 시작되는데…! * 「할리퀸 [밤 열두 시면 끝나는 꿈] 스핀오프 작품」
아버지의 최대의 적, 콜튼 엔터프라이즈의 젊은 수장 닉 콜튼에게 같이 주말여행을 떠날 것을 강요당한 애비. 핸섬하고 믿을 수 없이 섹시한 부동산왕과의 불장난... 지금까지 일밖에 모르던 애비는 그의 매력에 저항할 수 없었다. 이건 한때의 꿈. 이런 일은 이제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 하지만 그녀에게는 잔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닉과의 관계를 안 아버지가 불같이 화를 내며 회사에서 해고한 것이다. 아직 닉의 덫에 걸린 사실조차 모르는 애비의 운명은?!
도시에서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로즈는 목장 주인인 아버지가 낙마했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고향에 돌아왔다. 아무래도 이번 사건을 비롯해 최근 목장에서 빈발하는 인위적인 피해는 오랜 불화가 이어져 온 데블린 가(家)의 짓인 것 같다. 개인적인 고민거리도 갖고 있는 로즈가 무거운 기분으로 본가의 문을 열자 그곳에 있을 리 없는 인물이 그 자리에 있었다. 5개월 전에 업무와 관련한 자리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뜨겁고 관능적인 하룻밤을 보낸 톰 모건!! 뭐라고! 톰이 미운 데블린의 인간?! 난 그의 아이를 임신했는데――. *「[할리퀸] 수수께끼의 미녀」 스핀오프 작품.
다정한 성격의 물리치료사로서 성실하게 근무하며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마리안은 어느 날 부모님의 사고 소식을 듣게 된다. 부모님을 잃고 슬픔에 잠긴 마리안 앞에 나타난 것은 차갑고도 깊은, 얼어붙은 바다와도 같은 파란색 눈동자를 가진 호텔 왕, 랄프였다. 그는 마리안이 사는 저택을 매입해 호텔로 개조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랄프의 냉정한 판단과 말투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그의 내면에 감춰진 다정함과 고뇌를 느낀 마리안은 따스한 햇볕 같은 다정한 마음으로 랄프의 마음을 녹이려 하는데….
고고학자인 켈리는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후, 5년 동안 세상과 동떨어져 숨어 살고 있었다. 어느 나라의 왕자와 잘못된 결혼을 한 탓에 태어난 아이는 빼앗기고, 몸과 마음도 다 망가진 채 그 나라에서 추방까지 당했다. 그런 켈리에게 어느 날 라파엘이라는 이름의 미남이 찾아온다. 그는 대공의 사촌으로, 켈리의 아들 매튜를 데리고 있었다. 대공이 죽고 그 아들인 매튜가 대공 작위를 잇게 되었으니 같이 나라로 돌아가자고 부탁을 하는데…?!
결혼식을 앞두고 한 달 전에 파혼당한 홀리는 앞으로는 회사 일에 집중하리라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상사인 노아의 동생 제프로부터 업무상 많은 지원을 해 주는 대신 일 년 동안의 거짓 결혼을 해 달라고 제안받는다. 제프는 아주 잘생기고 매력적이고 대기업인 브랜드 일가의 사람이지만 목장 경영을 선호해 시골에서 사는 괴짜였다. 미래를 위해 홀리는 그 제안을 수락하고 그렇게 뼛속부터 도시 여자인 홀리에게 힘겨운 목장 생활이 시작되는데…! * 「할리퀸 [밤 열두 시면 끝나는 꿈] 스핀오프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