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잃은 어린 아키를 옆집에서 거둬들여 주어, 그 후 아키나리와 함께 살게 되지만, 언제부턴가 그를 마음에 품어오게 된다. 아키가 20살이 되는 날 동등한 성인으로 대해주길 바라는 마음에 고백하려고 하지만, 아키나리가 준 선물은 '20살부터 지켜야 하는 동거 규칙'?! 이 규칙을 어기면 같이 살 수도 없게 된다니!! 아키나리의 손놀림으로 느껴지는 아찔한 감각과 부끄러움으로 아키의 그곳은 축축이 젖어만 가는데….
'난 그저 커피를 마시러 온 것뿐인데―!' 카페를 경영하는 마리아의 부모님 가게의 건너편에 생긴 '훈남 카페'. 그 덕분에 가게의 매출이 수직으로 하락해 버렸다! 정찰을 위해 나선 마리아는 돈이 없다는 것을 핑계로 가게에서 일하며 갚겠다고 잠입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스파이라는 것을 들켜버리고 만다. 쿨한 유토와 다정한 유마. 두 명의 훈남에게 아찔한 벌을 받는다!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신의 집사니까요." 집사에게 시중받는 생활을 동경하던 고학생 카린. 그녀의 눈앞에 정말로 꿈에서 그리던 집사가 나타나 버렸다?! 꿈과는 다르게 어딘가 엉성한 집사이지만 그런 모습에도 자꾸만 두근거린다. '아가씨께 밤의 레슨을.' 응, 뭐? 집사는 이런 일도 하는 거야?
취업 면접에서 부끄러운 소리를 내어 버린 나루가 채용된 회사는 대형 음향 회사! 그러나 나루가 배속된 부서는 ‘SV과’라는 외설적인 목소리를 수록하는 곳이었다. 상사인 세이지 과장의 보이스 트레이닝을 받으며 ‘너의 목소리를 다듬어주겠다’는 명목 하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음란하게 만져지는데……?!!
"다음에는 더 연습해 보죠."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한 번도 만족한 적이 없는 사이토. 게다가 좋아하는 척 연기를 들켜서 차이기까지 해 할 수 있는 건 친구와 술을 마시며 늘어놓는 하소연뿐…. 다음 날도 회사에서 주문한 비품이 망가져 재수가 없다고 생각할 때쯤, 사무실에 찾아온 택배 기사에게 주의를 주자 선뜻 바로 사과를 해오는 모습에 순간 가슴이 떨린다. 그런데 갑자기 "사과의 뜻으로 당신을 기분 좋게 해드리겠습니다."라니?! 갑자기 다가오는 그의 얼굴. 대체 일이 왜 이렇게 된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