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귓가를 울리는 달콤한 목소리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마유는 3살 연상인 료헤이와 소꿉친구. 머지않아 그 병원을 물려받을 후계자이기도 한 료헤이는 잘생긴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인기 폭발이다.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사귀어본 적 없지만, 언제나 자신을 동생 취급하는 그에게 관심이 없었던 마유. 그런 그녀였는데… 갑자기 료헤이의 '결혼 상대'로 소개를 받게 되었다?! 좀 더 착실한 사람과 연애를 하고 싶다는 마유는 한 달 안에 남자친구를 사귀겠다는 선언을 하고, 그녀를 놓칠 수 없는 료헤이는 그 한 달 동안 마유를 유혹하겠다고 하는데…?!

남자 친구는 호기심 많은 관능 소설가!? 타카나시 아이와 이츠지마 치히로는 사귄 지 2달이 된 커플. 하지만 아이는 무뚝뚝한 치히로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짐작을 할 수 없는데…. 어느 날 시작된, 치히로의 소설 집필을 돕기 위한 '취재'에서 아이는 색다른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나랑 사귄다고 했잖아? 여기서 멈출 수는 없지." 개과천선(?) 해서 돌아온 왕년의 날라리가 내 약혼 상대라니!? 할머니에게 이끌려 맞선을 보게 된 치하야. 처음에는 싫었지만, 상대 남자가 조금 멋진 사람이어서 사귀어 보기로 한다. 하지만 곧 그의 가발이 떨어지고… 사실 스님이었다?! 게다가 학창 시절 문제아였던 경력까지?! 이런 남자랑 사귈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가정부라면 시중을 들어야지." 집도 없고 돈도 없고 일도 없는 모모세 하나에게 주어진 것은 주거 가정부라는 일자리. 기분이 한껏 들뜬 하나였지만, 그녀가 도착한 곳은 야쿠자의 집?! 하지만 도망칠 틈도 없이 조직의 장남 타츠키가 하나를 안아오기 시작하고…. 도움을 청할 새도 없이 하나의 휴대폰까지 망가뜨리는 타츠키. 무서운 야쿠자에게 찍히다니… 이 집에서 나가려면 어떻게 해야 해?!

"난 이제 어린애가 아니라구!" 사회인이 된 유이는 친구의 결혼식에서 10년만에 친구의 동생인 하루키와 재회를 한다. 작았던 하루키는 유이보다 큰 남자가 되어 있었다. 그가 이제 동생이 아닌 섹시남으로 보이게 되는데... 그 후 옆방에 이사온 하루키의 책략에 의해 아찔하고 위험한 나날이 시작된다!

반년만의 남친과의 잠자리에서, 남친에게 "우리는 맞지 않는다"는 말을 들어 충격을 받은 카노. 축 처져서 길을 걷다가 우연히 얻게 된 스포츠클럽 전단지를 보고, 스트레스 발산에 도움이 될까 해서 등록을 해 본다. 스포츠클럽에 나가게 된 첫날, 트레이너로 나온 사람은… 전 남친인 오카베 선배?! 너무나도 오랜만의 재회에 당황한 그녀의 몸 위로, 선배가 손을 뻗어 오는데….

이렇게 나를 원하면 거부할 수 없잖아…! 속박하는 버릇 때문에 지금껏 사귀었던 연인들에게 계속 차인 아리사는, 이번 남자 친구까지 바람을 의심해서 그를 화나게 하고 말았다. 아리사의 옆집에 사는 상사, 무나카타에게 이 고민을 털어놓자 그는 아리사보다 훨씬 심한 속박 체질(?)임을 고백해 오고! "진짜 속박을 알려줄게."라며 같은 곳을 계속 자극하는 무나카타…. 싫어하는 상사가 해주는 건데, 이렇게 느끼면 안 돼―!!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은 토우코를 거둔 사람은, 남자친구를 자칭하는 세라 쿄스케. 헌신적으로 자신을 돌보는 쿄스케에게 몸을 허락한 토우코였지만 그에게서 수상한 낌새를 느끼는데…. 차츰 혼란에 빠지는 토우코. 과연 쿄스케의 정체는?

평범했던 남친이 어느 날 갑자기 짐승으로 돌변?! "귀엽네, 리코." 평소랑 전혀 달라, 너무 박력있어…! 입사 동기인 하야사카 이치루와 코이즈미 리코는 사내 연애 3년 차를 맞이한 커플. 하지만 리코는 요즘 들어 영 미적지근한 남친 이치루에게 불만족스럽다. 어느 날, 이치루가 사고로 머리를 부딪치고 만다. 그런데 퇴원 후, 이치루는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하는데…? "예전의 하야사카 이치루 따위 잊고 나를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