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소설의 발매 이벤트로 매직쇼를 연 모리는, 연속 실패로 소설가 잭의 기분을 망쳐버린다.그런데 , 그런 그와 우연히 휴가지에 재회.서로의 아이끼리 사이가 좋아지고, 필연적으로 함께 보내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서로 마음이 끌린다.서로의 사정을 안은 어른들만의 「그저 한때의 희미한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쥬디스는 장애가 있는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직장에서 해고되어 무일푼이 된 날, 아들이 부상을 당했다. 어쩔 줄을 몰라 하다가 접골원을 찾아가는데 의사인 휴는 예상보다 훨씬 젊고 잘생긴 남자였다. 이런 멋진 사람 앞에서 창피를 당하는 것은 죽기보다 괴로워. 하지만… 「돈은 없지만 치료를 해주셨으면 해요!」 필사적인 호소는 예상과 반대로 순순히 받아들여지고, 접수대 직원으로 취직까지 하게 된다! 쥬디스는 자신의 행운을 마냥 기뻐했다. 그것이 새로운 불행의 시작이란 것도 모른 채….
작품 구성 01. 울면서 잠드는 밤에는 02. 하트 오브 크라운 03. 운명의 마스커레이드 04. 테르한의 불꽃 05. 매혹의 해운왕 06. 유리 구두를 버린 신부 07. 비운의 저택 08. 사라진 신부와 잊을 수 없는 사랑 09. 눈이 내리는 밤의 두 사람 10. 사랑의 시작 11. 진실한 사랑 12. 환상 속의 해변 13. 어머니의 조각상 14. 잊을 수 없는 너 15. 성녀는 눈물을 닦고 16. 잿빛 웨딩드레스
이번 달도 실패였다…. 아이가 생기기만을 기다리던 로리는 낙담하며 한숨을 쉬었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사업가인 남편 롭은 몇 주 만에 집에 오면 아이를 갖기 위해 잠자리를 가지고, 다음 날이면 다시 일 때문에 돌아오지 않는데 이런 결혼생활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결국 로리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메모만 남긴 채 행선지도 밝히지 않고 집을 나갔음에도 그녀의 새로운 터전까지 롭이 찾아온다. 어떻게 여길 찾아왔는지 동요하는 마음을 숨기며 로리는 남편을 거부하지만, 낯선 땅에서 폭설 속에 고립되면서 두 사람에게 부부만의 시간이 불쑥 찾아오는데?
불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의 정자로 체외 수정에 성공해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한 에밀리아.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녀는 시술 중에 정자가 뒤바뀌는 중대한 실수로 배 속 아이의 아버지가 남편이 아닌 샘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의 지인이자 대부호인 샘은 불안에 떠는 에밀리아를 장미 정원이 딸린 자기 저택에서 지내도록 도왔고, 그의 다정함은 고독한 에밀리아를 따스하게 감싸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마음의 고삐를 단단히 틀어쥐었다. 배 속의 아이와 그녀에게 아무런 의무도 없는 샘에게 의지해선 안 되니까….
줄리아는 회사 대표인 남편 맥스를 일과 가정 양면에서 서포트해 왔지만, 생일도 결혼기념일도 없이 365일 일에만 매달려 사는 날들에 지칠 대로 지치고 말았다. 참다못해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고쳐보자고 말을 꺼냈지만,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를 견딜 수 없었던 줄리아는 결국 그대로 집을 나온다. 당시에는 자기 몸의 변화를 알아채지 못했으니까―― 1년이 지난 지금, 줄리아는 혼자서 쌍둥이를 낳아 기르고 있다.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 채 자라는 딸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던 그녀 앞에 갑자기 분노에 가득 찬 맥스가 나타나는데…?
전직 인기 모델이었던 리브는 자신의 두 아이를 데리고 오랫동안 함께 했던 남편의 곁을 떠나 소꿉친구였던 벤의 집으로 향했다. 리브는 곤란한 일이 있을 때면 언제나 벤에게 의지해 왔다. 외동딸이었던 리브에게 5살 연상인 벤은 마치 공주님을 지키는 기사와도 같은 존재였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불구하고 벤은 리브와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줬고, 이번에도 척척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 믿음직한 벤의 모습을 보고 리브는 지금까지 느낀 적 없는 감정이 싹트는 것을 느낀다. 이 감정은 혹시…?!
"메리 포핀스는 어디 있나요?'라는 제목의 보모 구인광고를 보고 광고주를 찾아간 포피. 그녀를 맞이한 것은 귀여운 쌍둥이 형제와 핸섬한 아버지 제임스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어머니가 없는 이 가정은 붕괴 직전!! 특히, 아버지인 제임스는 외로움과 아들들에 대한 양육으로 지쳐 있었다. ""내가 구원해 주고 싶어. 엄마… 그리고 아내처럼."" 생각지도 못한 자신의 마음에 당황하는 포피…. 언젠가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이 마음은 마음속 깊이 숨겨 두어야만 하는데…."
영국의 작은 마을에서 티룸을 운영하는 애니는, 지금도 옛 연인 에티앙을 잊지 못하고 있다. 9년 전, 프랑스의 와인 양조장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지만 그는 폭력 사건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그런 애니에게 관심을 보이며 접근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지금까지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건물주 마이클 하딩이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로 조용한 이 마을에 집필을 하기 위해 온 것인데, 전혀 닮지 않은 그의 모습이 어째선지 죽은 연인과 겹쳐져서 보이고…?
"엄마의 과거를 찾는 레블은 용기 내 저택의 초인종을 울렸다. 눈앞에 나타난 사람은 장신의 핸섬한 남성 휴. 그 남자는 레블을 새로운 유모로 오해하고 말았다. 일단 오해를 풀었지만 휴의 조카이자 천애 고아와 다름없는 셀레스트의 고집스러운 모습에 자신의 어린 시절이 겹쳐 그 아이를 위해서 저택에 머물기로 한 레블. 조카와 삼촌의 관계 개선을 위해 그에게 친절하게 접근하는 그녀에게…!"
화랑을 경영하는 로라는 사고로 죽은 화가, 조던의 추모전 준비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조던은 로라의 약혼자였다. 어느 날, 그런 그녀를 조던의 형인 제드가 찾아온다. 그를 보고 숨을 삼키는 로라. 그는 조던을 꼭 빼닮았던 것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제드와 조던은 쌍둥이였다. 하지만, 머지않아 그 쌍둥이 형제의 성격은 빛과 그림자처럼 대명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언뜻 보기엔 냉혹하고 사무적인 제드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로라는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