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신*공 유나래의 주위를 둘러싼 4명의 꽃미남들...한 성질하는 열혈 터프가이 강형구, 전직 짱이었지만, 개과천선하려는 정웅, 전교 수석의 재능을 도박으로 탕진하는 이지유, 그리고 인기 댄스 트리오 '머큐리'의 리더 무녕. 이들이 펼치는 한바탕의 광란의 코믹 액션 스테이지 제 1장~~~
투자금융 J&F 조이선 회장 비서실의 가장 말단 비서인 가영은 든든한 빽이 되어줄 집안도 없고, 이름도 낯선 대학을 졸업해 동료에게 온갖 부당한(?!) 구박을 받지만 항상 당당하고 활기차게 행동한다. 가영이 하루를 버틸 수 있는 것은 자신에게 위기가 닥칠 때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자신만의 ‘키다리 아저씨’가 있기 때문이다. 그 어디에서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기 죽지 않는 가영은 점차 비서실 선배의 대놓고 갈굼보다 차갑고 냉정한 젊은 회장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꺼름칙하기만 한데… [매월 격주 화요일 업데이트]
채 스무 살이 되기도 전에 탑을 쌓는 일로는 당할 자가 없다며 이름이 난 백제의 목공 아비지는 스승의 딸 구이를 사랑하지만 고백하지 못한 채 당나라 유학을 떠난다. 그 사이 구이는 백제 의자왕이 된 태자의 후궁이 되었고, 아기를 낳다가 죽는다. 크게 상심한 아비지는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 숨어 지내게 된다. 선덕여왕 12년이자 의자왕 3년이 되던 해, 당에서 공부를 마친 자장법사는 불법으로써 나라를 융성케 하기 위해 황룡사에 9층탑을 세우라는 계시를 받고 신라로 돌아오지만, 신라엔 그와 같은 탑을 쌓을 인재가 없다. 하여 선덕여왕의 근신이자 형부가 되는 용춘공은 예전에 만났던 천재 아비지를 떠올린다. 한편, 용춘공에게는 아들인 춘추 외에도 여러 자녀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돋보이는 것이 자미였다. 우연히 아비지를 만나게 된 자미는 그를 신라로 이끌게 되고, 아비지는 신라 황룡사에 탑을 쌓아달라는 부탁을 받게 되는데... ⓒ전혜진,최미애/학산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