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시간의 흐름. 그 가운데서도 서른 즈음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옛 남자친구와 지금의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소미, 너무나 힘겨운 인생살이에 점점 감정이 말라가는 정길. 이런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등장인물들의 평범하고도 슬픈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진다.
신참 주민센터 공무원의 Vlog 같은 일상에 마법사가 나타나 전입신고를 요청하는 상황이 끼얹어진다면?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주민센터 공무원 윤의는 우연히 마법세계에서 피신 온 마법사와 마주치고 그가 지켜야하는 왕자의 알(용체)을 습득하게 되는데... 변덕쟁이 공무원과 고지식한 마법사가 펼치는 어불성설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