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아하면서… 저를 완전히 무시하고 있군요."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1주일도 안 된 쿠미. 회사에서도 풀죽은 채로 지내자 눈치 없기로 소문난 후배 나카타가 공동 프로젝트 이야기를 꺼내며 억지로 산속으로 끌고 간다! 게다가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진가가 발휘되는 침낭이라며 옷을 벗으라는 말까지?! 좁은 공간에서 가득 차오르는 이 느낌은 뭐지?!
당신의 그런 부분조차도 귀여워요! 연하남의 당돌한 어택은 치명적?! 혼다 아유미. 30세. 남친은 방금 막 바람을 피우고 사라짐. 그런 그녀 앞에, 26살의 훈남 슈토 유야가 나타난다. 상대의 외모와 스펙을 보고 아유미는 기대를 접지만 어째선지 이 남자, 적극적으로 다가오는데…?!
평생 운이라고는 따라준 적 없던 내게 갑자기 찾아온 일생의 기회! 평소 흐릿한 존재감 때문에 주변에서 무시당하기 일쑤였던 코바야시. 그녀는 수상한 부인에게서 '앞으로 전부 반대로 될 거야'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짝사랑하던 카가 과장님께 처음으로 주목을 받게 되는데…?!
"그럼 내가 너의 파트너가 되어주지." 평범한 직장인인 나오(29)는 줄곧 콤플렉스였던 처녀를 버리기 위해 여성 전용 마사지 서비스를 신청한다. 긴장하며 기다리던 나오의 앞에 나타난 것은 자신을 에이토라고 소개하는 마사지사. 역시 처음 만난 사람하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며 자리를 피하려던 나오는 에이토의 능숙한 테크닉에 몸도 마음도 맡겨버리는 순간, 그가 쓰고 있던 가발이 벗겨진다. 그런데 에이토의 정체는 바로 나오의 회사의 사장?! 게다가 "비밀을 알았으니 너에게 거부권은 없어."라며 그에게 덮쳐지는데…!
몇 년 만에 만난 동창과 갑자기?! "서로 연인이 있는 사람들끼리, 확실하게 선 긋고 즐겨 보자고." 남친이 바람을 피우는 현장을 목격했는데도 도리어 남친에게 질책을 받고 마는 마음 약한 여자 미우. 홧김에 술을 마시다가 뻗어버린 그녀를 낚아챈 것은 학창시절부터 인기 넘버 원이었던 유우히였다. 미우의 푸념을 한참 들어주던 유우히는 갑자기 그녀를 안아오더니, '놀이'를 시작하자고 하는데…?!
"싫다고 한 것치고는, 꽤나 좋아하는데?" 오늘 처음 만났는데, 이러면 안 돼! 핸드폰 게임에 빠져있는 사쿠라는, 게임 친구인 카즈와 직접 만나기로 한다. 그런데 게임에서 한없이 다정했던 카즈토는 "미안, 내 멋대로 키스할게?"라며 서슴없이 입술을 겹쳐오는, 굉장히 적극적인 남자였다. 하지만 그 순간 사쿠라는 친구의 충고가 생각나고, '인터넷으로 만난 남자는 못 믿는다'고 하는 순간 돌변하는 카즈토! 마치 야수처럼 사쿠라를 덮쳐오는 그… 역시 이게 목적이었던 거야?!
학교에서 비정규직 교사로 근무하는 사키는 내향적인 성격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었다. 가능한 한 눈에 띄지 않고 평온한 날을 보내고 싶었는데…. 어느 날, 교재 영업을 위해 학교에 온 남자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코우사카! 학교 종이 울려도 강압적으로, 하지만 부드럽게 옭아오는 그의 키스. 저항하고 싶어도 느낌이 그를 기억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