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의 여자아이, 그리고 4개의 사랑 이야기-.' 진로 희망 학교의 조사 카드를 들키고 말았다……. 미유키와 같은 사립 고등학교. 그런 분수도 모르는 희망을 품고 있다는 것은 알려주고 싶지 않았는데…! 미유키에 대한 질투, 욕망, 비관, 그리고 동경. 불확실한 희망에 욕심내어 미유키와 같은 고교로 하다니…, 미유키는 어떻게 생각할까! ⓒShobunkan CO.,LTD
얼마 전 '한 번 잔 것 가지고 진지해졌냐'는 말을 들으며 실연당한 리오. 그래서 「실수로 잠자리를 가진 상대를 좋아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흥이 오른 동료들 앞에서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그 이야기를 항상 티격태격 해왔던 동료, 스가가 듣게 되고…. “시험해 볼래? 나한테 안겨도 네가 날 좋아하게 되지 않는지.” 평소처럼 시시한 말다툼을 하던 끝에 스가의 입에서 나온 말. 리오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그녀의 달콤한 입술을 격렬하게 빼앗는데! 그의 손가락이 닿을 때마다 달콤한 쾌감이 퍼지는 몸은 점점 흐트러져 간다…!
'애인 대행'이라는 게 이런 일까지 하는 거야…?! 남자친구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말을 들은 유미나. 그녀는 그제야 자신이 섹파 취급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되받아치지 못하고 나중에야 단골 카페에서 친한 친구에게 하소연하고 있었는데… "복수해주죠!" 카페 점원인 아오야기가 이야기에 끼어들었다! 아오야기는 결혼식까지만 기간 한정 애인을 하겠다고 말한다. 사근사근하지만 야할 때는 거친 면모를 보이는 그에게 점차 마음도 몸도 농락당하기 시작하는데….
"누나가 그러는데 내가 어떻게 참아." 뜨거운 키스에 마음이 녹을 것 같아―! 최고 기온 38℃의 폭염 가운데, 방에 있는 에어컨이 망가진 야요이. 서둘러 수리기사를 불렀는데 집으로 찾아온 사람은 연하의 소꿉친구 레이였다! 어렸을 때보다 많이 성장한 그는 체격 좋은 듬직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야요이는 묘하게 의식을 하다가 발을 헛디뎌 레이를 덮치듯 밀어 넘어뜨리고 만다. 그 분위기에 이끌려 유혹하는 듯한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