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각본가인 패트리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감독이자 대형 영화 제작사 사장인 라일리에 의해 영화의 주연배우로 발탁된다. 가난한 생활에서 화려한 여배우의 삶으로, 새로운 길을 걷게 된 그녀에게 가장 큰 원동력은 라일리와 나눈 단 한 번의 키스였다…. 하지만 그는 다른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다며 패트리샤의 사랑을 거절하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업가 도네이토 살라자르와 결혼하라고?! 난폭한 아버지의 명령에 엘라는 아연실색했다. 파산 직전인 아버지는 딸과 도네이토를 결혼시켜 자금원조를 받으려는 속셈인 듯했다. 미인인 언니가 도망쳤기에 동생인 엘라를 대신 보내려는 것이다. 억만장자가 평범한 날 상대해줄 리 없는데. 하지만 도네이토는 만나자마자 엘라와 결혼을 희망하며 당신의 모든 걸 갖고 싶다고 말한다! 대체 무슨 생각이지? 엘라는 놀라고 당황했지만, 그의 뜻밖의 과거를 알게 되는데…?
"나와 결혼해 줘――" 소꿉친구인 의사 마크의 갑작스러운 부탁에 홀리는 놀랐지만, 사정을 듣고 보니, 직장 동료가 관심을 표해서 불편한 상황이라 약혼자인 척 연기를 해달라는 얘기였다. 처음에는 홀리도 망설였지만 24년 지기 친구인 마크의 부탁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함정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친구로만 생각해왔던 마크를 조금씩 남자로서 의식하게 되었다는 것…. 우리 우정을 지키고 싶은데, 점점 커지는 이 마음을 어떻게 멈추지?!
미망인 일레인은 비정한 사업가 미첼 레스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빠져 있었다. 그는 일레인이 경영하는 퀼트 회사를 매입하고 2주 후에는 빚의 담보였던 죽은 남편의 저택까지 빼앗으려고 한다. 돌려받고 싶으면 받아들이기 힘든 어떤 조건을 받아들이라는데. 일레인은 굴복할 수밖에 없을까? 두려울 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약자를 잡아먹는 "독수리"로 불리는 이 남자…. 분개하면서도 저택을 되찾기 위해 그의 말에 따르던 일레인은 생각지 못했던 미첼의 상냥한 일면을 보면서 그만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회사 사장인 데다 잘생겨서 여자라면 누구나 이상형으로 꼽는 남자…그게 바로 와이엇 맥컬리다. 카라는 독신 남성 자선 경매의 꽃으로 어떻게든 그를 내보내고 싶어 회사에까지 찾아가 협상을 하는데, 오히려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다. 결국 소문대로 플레이보이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는데, 갑자기 와이엇이 경매에 참가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경매 당일, 그를 낙찰 받아 꿈만 같은 디너크루즈 데이트를 하게 된 여성은 다름 아닌 카라인데…?!
도시에 나와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목표인 케이틀린은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고향을 떠나기 얼마 전, 클레이라는 남자를 만난다. 정체를 숨기는 클레이를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의 부정을 밝히고자 하는 그의 목적을 알게 되면서 케이틀린도 협력에 나선다. 둘이서 몰래 조사를 하는 도중에 그녀는 클레이에게 끌리게 되고, 아무리 그가 멋져도 꿈을 버려선 안 된다며 자신을 달래려 하지만, 사랑과 꿈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