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누군가의 보호를 받으며 안전하게만 사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다. 인간이 짐승과 다른 것은 일정수준에 안주하지 않으려는 도전정신과 모험심, 길들여지지 않으려는 자유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천사와 악마... 절대 대항할 수 없는 존재들의 대리전쟁으로 인해 나약한 인류는 태곳적부터 고통 받아왔다. 관습처럼 박혀버린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직된 클러스터(cluster)의 인간들은 제 3의 존재를 찾아 나서고... 많은 희생과 시행 착오 속에서 접촉한 미지의 존재는 천사와 악마의 간섭을 배제할 수 있는 힘을 쥐어 준다. 선과 악, 그 지긋지긋한 이분법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제 3의 힘을 가진 캐릭터들이 수많은 악마, 그리고 천사들과 맞서 싸우는 새로운 개념의 퇴마 액션물!
좀비 VS 강시 16세기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일어났던 한 기괴한 현상, 400여년 후 다시 시작된 그 일은 전 세계를 움직이는 시체들의 세상으로 만들어 버린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움직이는 시체들과 맞서기 위해 사람이 조종할 수 있는 시체, ‘강시’를 만들어내고 어딘가에서 시작된 그 괴현상을 멈추기 위해 죽은 자들끼리의 전쟁을 시작한다. 질병처럼 확산되는 좀비와 인간의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져 그 명령을 받드는 강시. 세상의 운명을 건, 인간 대 인간의 액션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시체 대 시체의 살벌한 전쟁이 시작된다! 언데드 킹!!!
『웨어울프브리딩(Werewolf breeding)』 달…보름달…언젠가 저렇게 완벽한 달이 떴던 밤…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인간의 먹이가 되는 소나 돼지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나요?” 인간을 먹이로 여기는 뱀파이어와 그들의 유일한 천적인 웨어울프의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피폐물 남주로 성장할 예정인 작은 토끼가 자꾸만 나를 붙잡는다] 저주에 걸린 괴물 황태자 ‘블레이크’의 아내 ‘앤시아’로 빙의했다. 앤시아는 결혼 첫날 황태자의 얼굴을 보고 자살해서, 블레이크에게 커다란 트라우마를 남긴 인물이다. 하지만 나는 죽지 않았고, 괴물 황태자를 떠날 생각도 없었다. 그런데 명색이 19금 피폐 소설의 서브 남주인데, 원작에서 퇴폐미를 뿜어내던 맹수였던 것과 달리 순진한 토끼 같다. 와랄랄라 귀엽게 보살펴 주고 있는데, 가끔 맹수의 이빨이 보이는 것 같다. 착각이겠지…? 괴물 황태자의 저주를 풀 수 있는 건 오직 여주인공인 다이애나뿐이다. 내 역할은 이 어린 소년이 상처받지 않도록 지켜주다가, 때가 되면 물러나는 것이다. 그런데…. “앤시아, 나를 떠나지 마!” 이 작은 토끼가 자꾸만 나를 붙잡는다.
스타 작가의 그림을 대작하라! 그림에 재능을 가진 이그린과 타고난 배경과 노력으로 스타 작가가 된 남현. 중요한 그룹전을 앞두고 팔을 다친 남현은 자신의 작품 절반을 대신 완성해 줄 사람을 찾고 있다. SNS를 통해 그린의 그림을 발견한 남현은 그녀를 직접 찾아가 설득하고 프로젝트 계약을 맺는다. 두 사람이 완성한 것을 숨기고 발표한 뒤, 대중들이 그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을지 알아보는 프로젝트. 남현은 오랜 노력으로 쌓아온 자신의 독특한 필치와 색감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다고 자신한다. 남현은 자신의 탁월함을 드러내는 것이, 그린은 완벽하게 자신을 숨기는 것이 목표인 것.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두 사람의 합작 프로젝트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