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은밀하게 여자아이들의 패가 나뉜다. 우유부단한 성격의 홍남새는 눈치만 보다가 무리에서 모두 등한시되고, 선택을 못해 학교에서 홀로 지내게 된 후에도 여전히 선택을 어려워하는 남새는 우연히 주운 동전을 던져 모든 선택을 정하기로 한다. 그 후 동전이 정한 결정은 남새에게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는데...!
"스무살 봄이 오기도 전, 그리고 2년 후 너를 다시 만났을 때" 괜찮은 외모, 적당한 성격에 걱정 없는 순탄한 생활을 하던 배연재는 대학교 신입생 OT에서 차은지를 만난다. 배연재는 차은지에게 뭔지 모를 감정을 느끼지만 차은지는 그날 이후 사라진다. 대학생 때 원 없이 놀자는 주의인 배연재는 방탕한 대학 생활을 보내던 중 OT로부터 2년 후, 차은지가 학교에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