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오스만 제국, 왕궁 하렘에 끌려온 기독교인 노예 나스챠와 아샤. 같은 날 왕궁에 팔린, 출신은 다르지만 똑같은 빨간 머리카락을 가진 두 소녀. "날 배신한 건 당신이에요." "너는 정말로 나를 미워했구나..." 그녀들의 우정과 음모와 사랑, 그리고 욕망 이야기. *이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을 모티브로 하였으나 실제 역사와는 다른 픽션입니다.
[귀신 보는 이 남자에게 내 운명을 맡겨도 될까요?] 귀신을 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남자, 문이월은 정작 자기 인생은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 학교도 나가지 않고 주로 집에 틀어박혀 살고 있다. 그의 앞에 과거, 그의 과외선생님이었던 '유진'의 소개로 '이봄'이 나타난다. 평범하게 귀신을 무서워하지만, 살면서 심령현상 한 번 겪어보지 못하고 신끼 비스무레한 거 1그램도 없는 둔감한 편인 이봄. '보는 남자'와 '없는 여자'의 만남으로 둘의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한다. 본격 심령미스테리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