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지내보았던 풋풋하고 순수한 학창시절. 하지만 소윤에게 학창시절은 그리 달콤한 나날이 아니었다. 부잣집 도련님인 신태준과 가깝게 지낸다는 이유로 동급생들의 괴롭힘을 받았기 때문. 훗날 소윤은 어른이 되어, 계약직 회사원이자 인기 스트리머로 활동하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의 회사 대표가 신태준임을 알고 자꾸만 거리를 두려하는데… 멀어지려는 여자와 가까이 가려는 남자. 갑을관계로 바뀌어버린 그들의 만남은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