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아빠의 사망 소식이 들린 후, 윤소이에게는 수억의 빚이 남겨진다. 사채업자의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 해 보지 않은 알바가 없는 소이. 그러던 중 한 회사와 면접을 보게 되는데, 알고 보니 그곳은 사채업자보다도 더 위험할지도 모르는… '뱀파이어 관리 수용소'였다. "우리 비밀을 알게 된 이상, 살아서는 못 나가." "…우린 널 죽이고 싶지 않아." 고귀한 혈통의 총책임자 '데인' 뱀파이어의 피를 혐오하는 혼혈 뱀파이어 '그레이' 빈민가에서 자란, 능글맞고 저돌적인 '루엘' 강한 신체와 나른한 성격의 '에덴' 뱀파이어에게 물리는 사고를 겪은 후, 소이는 극렬한 신체 변화를 겪게 된다. 뜨거워지는 머리와 지독한 성욕이 몰아친 뒤 정신을 차리고 보면… "당신에게서…달콤하고 맛있는 냄새가 나." 혼란스러운 나날과 밝혀지는 진실 속, 소이와 뱀파이어들 사이의 아슬아슬한 19금 로맨스.
횟집 사장님이 첫눈에 반한 상대는... 인어! 험악한 인상탓에 조폭으로 오해받곤 하는 해범. 그런 해범을 도와준 손님, 상아의 정체는 인어였다. 다리를 얻기 위해 인간의 타액이 필요한 상아에게 해범은 사심을 담아 입맞춤을 제안한다. 하루에 한 번, 매일. 상아 씨는 다리가 필요한 것 뿐이지만... 언젠가는 상아 씨도 나를 좋아해 주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