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사랑 따윈 믿지 않아.” 2년 전 약혼자의 배신으로 결혼식에서 도망친 하수현은 자신은 더 이상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 여기며 일만 보고 살아 왔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졸래졸래 따라다니던 이웃집 남동생 임호와 재회한 뒤, 꽁꽁 얼어붙어 있는 그녀의 마음도 녹아 내리기 시작하는데…….
“더 이상 사랑 따윈 믿지 않아.” 2년 전 약혼자의 배신으로 결혼식에서 도망친 하수현은 자신은 더 이상 누군가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라 여기며 일만 보고 살아 왔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졸래졸래 따라다니던 이웃집 남동생 임호와 재회한 뒤, 꽁꽁 얼어붙어 있는 그녀의 마음도 녹아 내리기 시작하는데…….
친구를 따라 소문난 '에이스'가 있다는 술집에 간 고우리. '근데 네가 왜 여기 있어?!' 에이스는 다름 아닌 우리가 예전에 상처를 줬던 한다운. 하지만 다운은 초면인 것처럼 행동하고…. 그렇게 앞으로 볼일 없다고 생각했던 한다운이 집 안에 있다?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룸메이트까지 되어 버린 우리 둘. 나… 얘랑 잘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