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재미로 기획했던 게임이 현실에서 펼쳐진다?! 여동생과 어렵게 살고 있던 태준은 어느 날 전세 사기로 전 재산을 잃고 만다. 절망에 빠진 그는 “세상 따위 망해버려!”라고 저주를 내뱉고 잠이 드는데… 다음날, 그 저주가 이루어졌다?! 남산에 정체불명의 싱크홀이 생기더니, 끝없이 골렘들이 기어 나와 사람들을 습격!!!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된 세상. 하지만 태준은 이 골렘들이 과거 자신이 학창 시절 기획했던 몹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오직 나만이 아는 공략법. "세상을 구할 것인가, 자신만을 구할 것인가!"
전래 동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발칙한 상상. 21세기 도깨비방망이! 권선징악으로만 끝나는 전래동화, 그러나 만약 그 뒷이야기가 있다면 어떠할까? 개암 열매를 물어 겁 많은 도깨비들을 줄행랑치게 만든 총각은 도깨비방망이를 손에 넣어 엄청난 부자가 된다. 그는 자손 대대로 재산을 물려주고 21세기 현재, 그의 후손들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국내 최고 최대의 기업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회장의 손녀, 세주. 미모, 재력, 영특한 머리까지 무엇 하나 모자란 것이 없는 그녀이지만 세주에게는 남모를 비밀이 한 가지 있다. 바로 귀신을 볼 수 있는 것!.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앞에 낯선 남자가 한 명 나타난다. 어딘가 스산하고 행색이 수상쩍은 그. 그의 정체는 나무꾼에게 방망이를 빼앗겼던 전설의 도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