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같은 걸 좋아해 줄 사람은 없어.” 고등학교 시절 친구로부터 들은 이 한마디가 최 현을 항상 외롭게 만들었다. 사람 관계도 취업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던 최현은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회사 면접에 간다. 면접 장소 도착한 최 현은 과거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남긴 장본인인 강명욱과 마주치게 되는데...
[5회 연재 후 1회 정기휴재] 연인 민호에게 맹목적으로 의지하는 우진은 계속되는 민호의 무리한 성적 요구에 힘들어하며 점점 지쳐간다. 그런 자신을 걱정하는 친구에 이끌려 보러 간 연극에서 자신과 닮은 성격의 단역을 연기하는 배우 태환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렇게 우진은 민호가 허락하지 않은 관계를 시작하게 되는데….
대대로 양인만 태어나는 이 씨가문의 이문호(12세), 음인 가문으로 유명한 한 씨 가문의 한월아(20세)의 결혼식은 큰 축제였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잔뜩 긴장한 꼬마신랑 문호를 부드럽게 달래준 원하를 보며 문호는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하지만 결혼식 때 모습은 어디로 가고 혼례가 끝난 뒤 문호에게 다리를 주무르라고 말하는 월하. 그날부터 월하는 문호를 노비 마냥 괴롭히기 시작한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문호의 성년식이 열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