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선택할 수 있다면, 널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전생에 모서아는 사랑하는 남자 심재한에게 푹 빠져 자신의 인생이 구렁텅이에 빠지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결국 죽을 때가 돼서야 자신이 이복동생 모아정의 계략에 의해 모든 불행을 겪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환생한 모서아는 모든 기억을 갖고 결혼식 전날로 다시 돌아간다. 사랑하던 마음이 사라진 모서아는 이혼을 요구하지만, 심재한은 그녀를 놓아주지 않는다. "평생 내 곁에 남아 속죄하도록 해. 죽기 전까진 달아날 생각도 하지 마." 과연 서아는 자신에게 씌워진 누명을 벗고 자신의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미 두 번을 환생한 것도 모자라, 한 번 더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미실! 첫 번째 삶에선 전하의 사랑을 받지 못해 우울하기 짝이 없는 날들을 보내고, 두 번째 삶에선 전하의 총애를 얻기 위해 각종 수를 써보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간다. 마지막으로 주어진 세 번째 삶, 그녀는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기로 결심하는데……
어느 날 잠에서 깨어나 눈을 떠보니, 대군의 여덟 번째 후궁이 되어 함께 침실에 누워있었다? 대군은 보아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보아의 마음도 점차 대군에게 기울어 가는데…… 하지만 이로 인해 보아는 다른 후궁들의 사냥감이 되어 수 차례의 괴롭힘을 당하고 결국 버려진다. 새로운 사람이 되어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하는 보아, 과연 그녀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