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호출을 받게 된 5명의 남자들은 자신들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 집사 '앤디'로부터 설명을 듣게 된다. 웅족의 후예 '우연', 양족의 후예 '태건', 호족의 후예 '도하', 사족의 후예 '시후', 용족의 후예 '수현'. 이들은 모두 ‘신족의 후예’로, 고려시대 말부터 갑자기 사라졌던 인물들이 2020년 12월 20일 모두 지구로 돌아왔음을 알게 된다. 이들이 누구인지 왜 지금 갑자기 모두 돌아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인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것이라면 그들이 정착해서 살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한다. 하지만 잇달아 발생하는 살인사건들이 지구로 돌아온 사람들과 관련이 있음이 밝혀지면서 이들을 찾아내는 제사장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사건의 현장에서 자꾸만 마주치는 초특급 섹시 가수 '케이',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5명의 MM멤버들이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인형 같은 외모로 인형을 제작하는 ‘미소년 인형사’로 유명한 홍선우. 그러나 대학에 진학하길 바라는 어머니 홍미자와 항상 갈등을 빚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홍선우에게 우형민 형사가 찾아온다. 우형사는 인형 외에는 실마리가 없는 살인 사건에 대한 대한 정보 를 물으러 왔으며, 홍선우의 팬이자 단골이었던 오명숙이 살해당했고 현장에서 없어진 물건은 해당 인형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선우는 피해자와 친했던 임연희에게 찾아가 보자고 제의하고, 형민은 선우의 소개로 기자로 위장하고 임연희의 집으로 들어가지만 살인 사건의 단서였던 인형은 보이지 않았다. 임연희의 집에 다녀온 후부터 선우는 인형이 나오는 공포스러운 환상을 보기 시작하고 의도와 상관없이 계속 인형과 얽히고 결국 어머니가 살해당한 그는 담당 형사인 형민을 찾아간다. 과연 두 사람은 사건을 해결하고 인형의 저주를 풀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