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되었지만 별다른 감흥이 없는 등굣길. 무채색 같은 파란의 일상에 첫사랑이라는 변수가 생겨난다. "쌤! 나중에... 저랑! 결혼해요!" 하지만 1년 동안 이어진 고백은 번번이 실패. 눈이 내리는 졸업식 날, 파란은 주환의 말 한마디에 대학을 미루고 군 입대를 결심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주환과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 파란. "쌤, 저 잘 곳이 없어요. 하루만이라도 재워주세요..." "그래, 재워줄게." 갑작스럽게 시작된 두 사람의 동거, 과연 파란은 그토록 바라던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연극부 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휴학을 했던 도희. 학기 초, 돌아오자마자 이상한 후배에게 고백을 받게 되는데, "선배님, 우는 얼굴에 반했습니다." 무조건 앞만 보고 직진하는 현준이 당황스럽지만 도희가 연출하는 연극에 현준이 주인공으로 서게 되며 어쩔 수 없는 개인 교습이 시작되는데?!
언제부턴가 의문의 남자와 데이트하고 관계를 맺는 야한 꿈을 꾸는 주성하. 그러던 중 꿈에 나오는 남자와 똑같이 생긴 고 윤을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으로 만나게 된다. 심란한 성하는 술을 마시고 취하게 되는데... 눈앞에 보이는 건 또 고 윤?! 심지어 앞집에 산다는 말에 계속해서 겹치는 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를 상황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자꾸만 꿈이 생각나서 몸이 반응하게 되는데... "교수님. 저도 잠깐 들어가도 되나요? 저 때문에 섰잖아요."
누구나 몸 어딘가에 꽃 모양의 점이 생기는 세계, 플라워 포인트. 서른이 넘도록 꽃점이 없던 민서는 거래처 이사 이준을 만나며 처음으로 꽃점을 보게 되고, 고등학교 선생님인 수현은 제자 해윤이를 볼 때마다 가슴이 떨린다. 같은 꽃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서로 운명의 상대라고 하던데.. 설마 당신이 나의 운명의 상대?!
매주 월요일, 목요일 업데이트! 평범한 대학생 종현은 유치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친구 도윤을 짝사랑 하고 있다. 고백할 수도 없는 마음을 품은 채 숱한 여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도윤을 언제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만 보고 있는 종현. 그리고 하나의 오해를 계기로 친구란 경계선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