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면 딸과 함께 남편 손에 죽는 악녀가 나라고? 전생을 자각하면서 그간의 악녀 인격에서 깨어난 노엘. 하지만 개과천선 하자마자 닥쳐온 현실은 무섭기만 하다. 이 세계가 자신이 전생에 읽은 소설 속이며, 한 달 후면 딸과 함께 남편에 의해 죽기 때문. 남편인 루퍼트 아이넬 후작은 유명한 전쟁광이자 저주에 걸려 주기적으로 살생을 저질러야 하는 남자이기에 이대로면 소설 속 전개대로 그의 손에 쓱싹당하고 말 것이다. 내가 변했음을 알리자! 루퍼트와 친해지자! 노엘은 어린 딸과 살아남으려면 이 방법뿐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루퍼트 주위를 맴돌기 시작한다. 하지만 명성 자자한 악녀의 변신은 오해만 불러 일으키고... 세상에서 개과천선이 제일 쉬웠지만 살아남기가 제일 어려운 노엘의 서바이벌, STRAT!
"네, 네가 왜 여기에?!" 대학생 이호랑은 드디어 고시원을 탈출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새 자취집에 도착한다. 그러나 그곳에서 마주친 집주인 겸 룸메이트는 김유경?! 한때 특별한 친구였다가 이제는 불편해진 두 사람. 하지만 무시하려면 신경 쓰이고, 못 본 척하려면 눈이 가는, 이 마음은 뭘까? 청춘의 고민 가득한 귀여운 밀당 동거 라이프♥
[해당 작품은 단편집입니다] ’우리, 잘 이별할 수 있을까?’ 동거인으로 1년, 애인으로 2년을 함께 살았던 연인 강산이 갑자기 사라졌다. 휴대폰을 두고 갔다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곧 돌아온다던 강산은 1주일째 감감무소식. 불안함과 외로움 속에서 현민은 잠결에 강산을 보게 된다. 하지만 안심할 겨를도 없이 돌아온 강산은 폭탄선언을 하는데...?! 〈꽃을 기다리는 나비〉 깜자 작가의 귀여우면서도 애틋한 BL 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