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달, 그리고 별에게 가호를 받아 번성한 벨비체 제국. 막내 황녀로 태어난 스텔라는 별의 능력을 발현하지 못해 반란이 일어나자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버려진다. 시간이 흘러, 스텔라는 아픈 과거를 잊고 그녀를 거둬준 새 가족들과 함께 평민 '에델'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런데 스텔라가 사라진 이후 제국에는 별이 뜨지 않고 그제서야 황족 일가는 10년 전에 버린 막내 황녀를 찾기 시작하는데... 돌아온 스텔라는 황가를 무너뜨리고 황제에 올라 어느 누구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고 스스로 왕관을 쓴다. “이제 당신들이 바라는 스텔라를 무참히 부숴 주겠어.”
‘결혼식은 하루지만 결혼은 삶이다.’ 평소의 신념을 들며 아이힐 대표의 스카우팅을 거절한 재벌 전문가 웨딩플래너 이지수. 끝까지 그렇게 돌아섰으면 멋있었을 텐데... 갑자기 떠안은 5억의 빚 때문에 술에 취해 그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게다가… 키스를 내가 먼저 하셨네요? “어젠 제가 큰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왜 이지수 씨를 스카우팅 했는지 압니까? ……의연함과 책임감이 멋있었습니다. 이지수 씨, 이렇게 책임감 없는 사람이었습니까?” 이 남자, 32년 만에 처음 우린 명차(名茶)라며 자길 책임지란다. 아니 난 직원이고, 대표님이 대표님이잖아?!! 다이아몬드 티아라 빚과 함께 떠맡아 버린 회사 대표님. 그런데 이 모든 게 그의 계략이었다?! 사람이건 음식이건 한 번 꽂힌 건 물러섬 없는 그가 보여주는 비즈니스 인수합방(?)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