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숙부와 이모에게 학대를 받으며 자란 미아. 어느 날, 꿈 속에서 외숙부와 이모의 계략에 넘어가 이복오빠를 살해하고, 대전쟁을 일으키는 미래를 보게 된다. 이렇게 끝날 수는 없지, 미래는 내 손으로 바꾼다! 그 노력의 첫 번째는 꿈 속에서 만난 친부를 찾아가는 것! “양유삐 주세요!” 친부에게 외숙부의 흉계를 팔아 넘기는 대가로 밀린 양육비에 정보 비용까지 단단히 챙겨 떠날 생각이었는데…. “놀이동산을 하나 지어줄까 해.” 고고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첫째 오빠가 말하자, “꽃이 예쁘게 피는 열대 섬 하나 사줄까?” 천방지축 둘째 오빠가 끼어들지를 않나 “나는 인어를 부르는 아티팩트를 사주마.” 세계 절정 미남 아빠는 한 술 더 뜬다! 아뇨! 셋 다 환금성이 무진장 나쁘잖아요!!! 영리하고 똑똑한 속물 악마다운 대답은…. “미끄럼틀을 순금으로 만들어 주세요!”
"고백 한 번 못하고 끝나버린 짝사랑 선배와 ‘베드 파트너’ 가 되버렸다" 고등학교 교사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세진은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주환이 이사장권한대행으로 오게 되면서 그와 재회하게 된다. 주환의 등장으로 일상에는 균열이 생긴 세진과 달리 주환은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며칠 후, 동창회에서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다. 오랜 짝사랑의 마침표라 합리화하며 세진은 하룻밤으로 끝내려 하지만, 세진에게 흥미를 느낀 주환은 3개월간의 파트너를 제안하는데... 원나잇으로 얽히게 된 두 남녀의 전세역전 현실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