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으로 미래를 볼 수 있는 세상이 왔다! 미래발전공사 인화팀의 윤시우는 사진 속 인물의 죽음을 의미하는 사진, '블랙아웃'을 인화하고 만다. 충격적인 인화 결과. 그 인물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윤시우는 비밀스러운 파견직 제안을 받아들이고, VIP의 인화를 전담하며 지금까지 은폐되어왔던 미래 사진의 비밀에 접근하게 되는데…. 과연 윤시우는 암전된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타투이스트 감수성에게는 남들과 다른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살아움직이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 이런 이상한 능력 덕분에 깡패처럼 보이는(?) 손님에게 새겨주었던 용 문신이 탈주를 하게 되고, 극대노한 상태로 찾아온 그녀와 모종의 사건으로 엮이면서 거절하지 못할 제안을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