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쓰레기 같은 일진만 있을 뿐이다." 일진 펀딩 앱 ‘울타리’! 펀딩 성공 시, 해결사 '펜서'가 일진을 쓰러트린다. 이에 규현은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들을 펀딩하고, 펜서인 '인성'의 도움을 받아 일진을 쓰러트린다. 하지만 울타리는 펜서의 정체를 알게 된 규현을 가만 안 두고, 설상가상 복수를 다짐한 일진까지 나타나며 규현은 울타리와 일진 모두의 표적이 된다. 이제 규현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한 가지 뿐. 펜서가 되어 울타리의 추적을 피하고, 일진들을 쓰러트리는 것이다. 그렇게 규현은 인성에게 훈련을 받으며 점점 펜서의 길을 걷게 되는데...!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지불한다. 이것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상식. 그러나 당신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권리에 대한 댓가를 요구한다면? 숨 쉴 수 있는 권리를 얻기 위해 옆에 앉은 사람의 팔을 비틀어야 한다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언가를 '바쳐야 한다.' 법칙과 순서가 지배하는 세계에 잘 오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