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
책빙의는 이제 지겹다
허록
그림비나
원작하이마이디어
0(0 명 참여)
책빙의는 이제 지겹다. 그도 그럴 게,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빙의니까. 이번에 빙의한 인물은 피폐물 여주의 악녀 언니였다. ‘아, 지겨워.’ 이젠 빙의도 인생도 감흥이 없다. 그저 가늘고 길게 살다가, 다음 생으로 넘어갈까 했는데... 어째, 이번 빙의는 조금 다르다. ‘내가 왜 2회차의 내공을 쓸 수 있지?’ ‘여주는 또 왜 이렇게 신경 쓰이지?’ 원작 속 여주 엘리샤는, 머지않아 진창을 구르며 피폐해질 예정이었다. 전직 피폐물 주인공으로서 동생이 진창길 걷는 걸 볼 순 없지.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엘리샤의 운명을 비틀 생각이다. ‘내 동생은, 여주 안 시켜.’ 엘리샤 탈여주 프로젝트를 위해 남주의 형을 주워왔다. 남주에게 살해당할 뻔한, 아니, 살해당할 운명의 악역을. . . “살고 싶으면, 나랑 약속 하나만 하자.” 붉은 것이 엉겨 붙은 얼굴에서 거친 숨이 뱉어졌다. 버림 받은 들짐승의 것처럼, 가여운 숨결이. 나는 가여운 사내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작게 속삭였다. “내가 널 구해주면…….” 너는 목숨을 걸고, 내 동생을 지켜.
완결 여부미완결
에피소드81
연령 등급전체이용가

관련 해시태그

#로맨스판타지
#빙의물
#순정남
#능력남
#집착남
#능력녀
#무심녀

해당 작품 보러가기

T003
이 작품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는 작품
시카 울프
시카 울프
안녕, 내 똥강아지
안녕, 내 똥강아지
집착광공의 친누나입니다
집착광공의 친누나입니다
내 남자친구는Z
내 남자친구는Z
인소의 법칙
인소의 법칙
입양딸 역할을 지나치게 잘해버렸다
입양딸 역할을 지나치게 잘해버렸다
친구는 소중히 대해 주세요
친구는 소중히 대해 주세요
흑막과의 육아일기
흑막과의 육아일기
괴물을 부르는 공녀님
괴물을 부르는 공녀님
그때 우리가 조아한
그때 우리가 조아한
전체 리뷰0 개
스포일러 포함